쑥쑥에서우연히 보게된 아이러브 포엠이란 교재는 제 눈과 귀를 끌기에 충분 했습니다.

7살아들과 4살 딸아이의 엄마인 저는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읽고 들려주고 영어 동화책과 마더구즈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운 좋게 체험단 응모에 당첨이 되어 너무너무 궁금하던 교재를 받아보고는 바로 아이들과 펼쳐보았답니다. 우편함에서 빠지질 않아 한참을 끙끙 대었었지요^^;;

전체 다섯 부분(Rhymes, Syllables, Alliteration,Patterns 그리고 Phonemes)으로 나뉜 구성중 첫번째 셋트였습니다.

 

 

* Main Book *

일단 표지의 컬러와 디자인은 색감이 좋고, 그림이 이뻐서 아이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답니다.

CD 플레이어를 통해 들은 로고송이 아주 신났어요. 몇번 듣자 아이들 H A P P Y~!!!를 따라 부르고, 작은 아이는 중얼중얼 로고송을 따라 부르더군요.

 

표지의 모습이에요.

 

첫번째 노래, Hey Diddle Diddle의 한 부분입니다. 이장면은 참 여러 동화책에서 등장 하지요.

유명한 Good nignt Moon에도 나오고, Willy the Dreamer에도 등장하는 모습이지요.  

 

 

두번째 라임, Humpty Dumpty입니다.

 

세번째 라임 , 숫자세기를 익히기 위한 라임인 Pat a gnu의 한 페이지 입니다.

비슷한 라임으로 One Two Buckle My Shoe를 많이 듣고 활용 했었는데, 이 라임은 사실 저도 처음 보았답니다. 

 

네번째 라임인 Make a Cake의 한 장면 이에요. 그림이 너무 이쁘지요?

 

 

한 장면 한 장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임의 내용을 어린친구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그림으로 잘 표현을 해 놓았답니다.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도록 꾸며져 있더군요.

무엇보다 네장의 사진에 나타난 글자체가 다른것을 보실수 있으신데, 다양한 알파벳 체에 익숙해지도록 하려는 의도를 읽을 수 있어서 그부분을 높이 사고 싶어요.

 

 

 

* Work Book *

스티커가 아주 많더군요. 큰아이가 워크북 스티커를 붙이면서 "엄마 재밌어." 그러더군요.^^

한가지의 라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구성한 워크북 참 맘에 들었습니다.

 

먼저 전체의 라임을 소개해 아이들이 큰소리로 따라 불러 볼 수 있도록 된 첫 장을 지나,(Meet the Poem)

 

두번째 장에는 끝소리가 같은 라임어를 찾아 보는 활동이 있습니다.(Sound and Fun) 끝소리가 같은 단어를 듣고 찾는 활동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우면서 또 중요한 활동이지요. CD에서도 성우가 읽어주는 부분에서 라임 부분을 강조하며 천천히 읽어 주는 부분은 아이들이 라임어에 신경을 쓰면서 들을 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세번째 장에는 Word Study활동이 들어갑니다. 라임마다 다른 활동으로 바뀌구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바로 이것인데,  소리를 들으며"Dd"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아보고, 공통점이 있는 그림들을 나눠보는 (sorting)활동이 들어 갑니다.

 

네번째 장 (Comprehension) 부분에는 라임의 내용을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는지를 간단히 체크해 보는 활동이 들어가며,  특히나 순서대로 사건의 전개에  따라 구성해 기억을 더듬는 활동에서는 아이로 하여금 라임을 다시한번 불러 보며 순서에 맞게 스티커를 붙일 수있도록 하더군요.

 

다섯번째 장 (Fluency) 부분에서는 다시한번 라임을 읽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라이밍 워드를 찾아 체크하고, 등장 인물을 바꿔 보아 자신만의 라임을 만들어 보는 (아이들은 이렇게 자신에게 맞게, 혹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대로 해보는 활동을 참 좋아합니다. 이로써 이 문장을 이해 하고 활용의 기초를 마련 했다는 표시되 되구요.) 활동을 하게 합니다. ----(동영상 첨부)

 

 

 

Teacher's Guide

앞서 얘기한 워크북의 내용을 수업시간에, 혹은 집에서 엄마랑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특히 그 부분 활동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한 언급, 수업시 활용하면 좋은 표현, 또 리터러시 용어에 대한 짧은 설명까지

 

 

동영상이 잘 안 올라 가네요;;

아이의 읽는 모습은 이곳에 올려 놓습니다.^^

http://cafe.daum.net/Sunny-English - 추천도서 (클릭)

 

http://www.cyworld.com/k78102

 

 

 

마무리하며...

엄마랑 아이랑 집에서 일주일 계획(주말은 쉬어야죠^^) 을 잡고 한 주에 한개씩의 라임(POEM)을 익히기에도 좋고, 또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시라면 GUIDE에서 제시하는 대로  일주일 플랜을 짜서 적절히 수업에 활용하시면 더없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활용해 수업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불끈 불끈~^^

 

 

여러가지 리터러시적 요소를 고려하여, 매우 신경써서 만든 워크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 보다 오디오 CD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유아 영어 부분에서 노부영 만한 오디오가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 (물론 반기를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 ^^*) 꽤 맘에 들었고, 아이들도 좋아해 받은 날로 부터 계속 차에서 집에서 가지고 다니면서 들었답니다.

 

좋은 책의 체험단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향후에 이책을 활용해 수업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