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맨 끝에 보시면 아이가 한번더 하겠다고 외치는 장면이 나오네요 ㅎㅎ

스스로 읽는 게 뿌듯했던지 저렇게 한번더를 3번 이나 외쳤답니다^^

아이에게 읽는 자신감을 준 I love poems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처음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영어 감각과 영미권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추천되는 마더구즈.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단행본 영어동요베스트 시리즈에는 잘 알려진 영어동요 곡들만 나와있어 많은 곡들이 담겨있지도 않고 또 라임 같은 경우는 없는 것들도 많아서 어떻게 불러줘야할지 읊어줘야 좋을지 모르겠는 곡들도 많았네요. 더군다나 대형출판사의 마더구즈는 가격도 수십만원인지라 사실 망설여졌던 게 사실이네요. 

그러다가 만난 I love poems. 오! 전에 우연히 접해본 적은으나 입에 붙지 않았던 Jack & Jill과 pat-a-cake 뿐만 아니라 higglety, pigglety, pop!, Nelly Dell, To the shop 등 5가지의 멋진 라임과 동시를 단 1권에 만날 수 있었답니다.
만 41개월 딸래미와 그동안 엄마표 영어로 놀이하면서 여러 책을 접해왔지만 그 유명한 노부영 외에도 이렇게 알차고 좋은 책이 있다는 데 반가울 뿐이네요. 영어노출을 꾸준히 해준 덕분인지 요즘들어 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긴 한데 재미있는 I love poems 책을 만난 후로 아이의 영어책 읽기에 더 자신감이 붙었네요^^

 

★ 제가 반했던 <I love poems>만의 장점
1) 저렴한 가격에 워크북과 책, 가이드, cd 까지 알찬 구성
책이 마음에 들어 가격을 찾아보니 1만원 남짓. 하지만 5~6가지의 검증된 동시와 라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예쁜 그림으로 만날 수 있고 또 칼라 워크북만으로도 좋은데 teacher's guide까지 있네요. 시디도 노부영처럼 흥겹고 신나구요.

 

2) 게으른 엄마도 활용해줄 수 있는 훌륭한 워크북과 가이드북
사실 엄마표로 영어로 놀아주곤 있지만 뭔가를 만들어해주거나 하지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 활동자료를 찾으러 사이트를 뒤지는 데도 시간도 많이 드는 게 사실이네요. 하지만 저처럼 게으른 엄마도 덤벼들 수 있도록 칼라워크북과 가이드북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무엇보다 워크북에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가 있다는 사실. 만만한 스티커 붙이기가 있어 영어에 부담없이 더 놀이하듯 즐길 수 있을 듯 싶어요.

    -스티커 붙이시느라 신나신 모습-

- teacher's guide-

 

3) 딱딱한 파닉스가 아니라 동시와 라임으로 접하는 흥미로운 파닉스
아이가 톰문자로 영어 단어를 인식하고 문장도 어느 정도 읽기 시작하길래 파닉스책을 가지고 시도해봤었네요. 하지만 딱딱한 학습 분위기의 파닉스 교재에 흥미를 못 느끼던 아이 ㅠㅠ 결국 파닉스는 중단 상태인데 <I love poems>을 통해 파닉스 맛보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네요. 파닉스를 외우고 익혀야하는 공식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렇게 동요, 동시로 간접적으로 접하게 하는 편이 저희 아이에게는 맞을 듯 싶더라구요. 아, 이거다 싶었네요~

 

★ 아이와 <I love poems>으로 놀기
1) lime과 onset 개념으로 파닉스 익히기
워크북에 나온 lime은 접해봤지만 onset 개념은 처음이라 아이가 생소할듯 싶어 단어를 오려서 붙여봤네요. 역시 과제는 어렵지만 스티커붙이기가 함께 진행되어 아이가 놀이인양 접할 수 있었네요.

 

2)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흐름전개도,문답,그림그리기 등으로 알아보기
노래만 단순히 따라불렀는지 아님 흐름의 내용을 잘이해하고 불렀는지 알 수 있도록 그림 스티커를 내용 순서에 따라 붙여보면서 익히는 코너가 있네요.

다른 동시에서는 문제에 답하는 코너도 있어 간단히 내용 확인할 때 좋을 듯 해요. 한가지 방식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그려보는 코너가 종종 있어 아이가 좀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 때가 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싶구요.

저희 아이는 자기가 먹고 싶은 케이크를 그려보였네요~

 

- 열심히 먹고 싶은 케이크 그리시는 모습 -

- 4살이라고 촛불도 4개 그렸네요^^ -

 

 

3) 유창성을 점검하는 코너
음가 익히기나 띄어읽기, 파닉스를 점검하는 최종 코너도 있네요. 아이가 마무리해가다보면 하나씩 눈에 띄게 읽기가 발전되는 모습 볼 수 있을 듯 싶어요.

 

4) 노래 따라 부르면서 즐기기
동영상 찍으려고 책상앞에 앉았는데 cd를 틀어놓고 흘려듣기 하다보니 아이가 집에서 그네타거나 빈둥거리며 놀 때도 노래를 흥얼거리더라구요. 흥겨운 시디가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네요.

 

<책 페이지 구경하기>
- pat-a-cake -

 

- higglety, pigglety, pop! -

 

- Jack & Jill -

 

- Nelly Dell-

 

-To the shop-

아무튼 마음에 드는 책을 알게 되어 반갑고 아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놀이하듯 흘러나오는 영어를 보면서 <I love poems>이라는 멋진 책을 만나게 해준 쑥쑥에 다시 감사하게 되었네요. happy house 출판사는 전에 다른 영어교재에서도 본 출판사였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신뢰를 갖게 되었구요.
<I love poems>! 아이가 영어랑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Ilovepoems, 아이러브포엠, 영어동화, 스토리북, 해피하우스, 쑥쑥닷컴, 재미있는그림책, 노래로배우는영어, 유아영어, 영어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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