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탄영어베이직 D단계를 마무리짓고 있답니다.

아직 6살이라 기탄베이직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랍니다.

얼마전에 서점에 갔더니

능률에서 나온 리스닝버디와 길벗에서 나온 잉글리쉬리딩을 보고 왔는데

교재는 괜찮은데

제 아들에게 맞는 교재인지, 단정지을 수가 없었답니다.

전, 리스닝이 되면 스피킹이 되고 그러다 보면 리딩이 되고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라이팅이 된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듣기 위주로 하고 있는데

읽기가 되질 않으니 아이가 스스로 갑갑해 하는 것 같아

파닉스를 해 줘야 하는데..

파닉스교재는 썩 마음에 드는 교재를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애플비에서 나온 <저절로 떼는 파닉스>를 했는데

A~Z까지 교재 한권을 끝내는데 한달 반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답니다.

전, 마음먹은 건 끝까지 하는 편이라

한번 시작한 교재는 중간에 어떻든 끝을 내고 만답니다.

그래서 중간에 이래서 되는가, 라는 물음이 나와서 꾹 참고 일단 시작한건 끝내자..

라며 애플비에서 나온 교재도 끝을 보았답니다.

그런데... 읽어내는 것보다, 꼼꼼하게 해줘서 인지 교재자체를 외워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단어가 다른 책에 나와도 읽어내질 못해..

사실 속상했습니다.

기탄도 마찬가지로 A집부터 D집까지 하는 동안 별별 고민이 다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중도 포기는 없다란 맘으로 D단계까지 마무리를 지었는데...

그것도 솔직히 100% 만족하진 못했답니다.

그 보다.. 더 좋은 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엄마들이 혹... 있진 않나.

나는 괜히 이걸 선택해서

아이만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가...

 

사실 엄마표 교육의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그것 아닐까요.

내가 가르치면서도

가장 좋은 교재로 효율적으로 완벽하게... 가르치고 싶은거 말이죠...

그래서 "그래, 우리 엄마가 정말,, 대단해"라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받고 싶은 거 아닐까요.

 

저도 그렇답니다.

첫째 아이이기에 교재 하나 선택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 두렵답니다.

시간낭비 돈낭비.. 거기다 헛된 수고와 노력이 아닐까,

라는 자책들로...

어려움이 많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정말 좋은 교재를 만날것이라고요.. ^^*

 

그래서 쑥쑥에 자주 드나드는데..

파닉스 교재로 올려둔 <파닉스큐>체험단 모집을 보고

문을 두드려봅니다.

그런데,

1권부터 4권까지가 있는데.

어떤게 제 아이에게 맞을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망설여집니다.

 

시훈이는 앞에서 말했다 싶이 기탄베이직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HOW DO YOU GO THERE? 이라고 쓰여진 문장은 읽지 못하지만

너 저기 어떻게 가? 가 영어로 뭐라고 하지?

라고 물으면

하우 두 유 고 데얼?

이라고 대답합니다.

물론 제가

하우 두 유 고 킹더갈든?

이라고 물으면

아이 고 바이 카, 라고 대답은 합니다.

적거나 읽어내진 못하지만 대답은 한답니다. ㅋㅋ

(듣기 위주로 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여러개의문장이 있으면 그중에 방금 뱉은 문장을 찾아내긴 한답니다... 순전히 감으로요.^^*

 

아무튼 <파닉스큐>를 통해 우리 아들이 읽기에 재미가 붙었으면

합니다.

체험단 뽑아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