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쑥쑥에 아이디를 만든지는 몇년이지만

한 줄이상의 글은 거의 써본적이 없는(한줄짜리도 고작 두어개 정도) 저에게

이번 체험담 당첨은 엄청난 행운이자 또한 워크북은 받은 후 일주일 동안 "무얼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하느라 일주일 동안 밤잠을 설치게 만든 숙제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보잘것이 없어 올릴까 어쩔까 망설이다가 핸드폰 동영상 촬영에 적극 동참해 준 관우(초대하지는 않았지만 자진해서 참여한 관우동생 대윤)에게 그냥 있기는 미안해서 이렇게 어설프나마 한 번 용기를 내어 꾸며 보았습니다. --에구구 사설이 넘 길었죠^^;_ 

일단 저희들에게는 learn to wright level 2가 배달 되었습니다. 다행히 관우에게 알맞은 단계가 왔습니다. 일단 주황색의 즐거운 기차그림의 표지와 얇은 두께는 어렵고 긴 것을 싫어하는 단순한 우리 관우에게는 참 알맞는 교재였습니다.

(핸폰 촬영이라 화질을 이해^^;... 이하의 다른 사진과 동영상도 모두 구식핸폰임당.....)

먼저  얇은 책을 보여주니 첫장을 쉽게 넘겼습니다. 주황색의 APPLE가 보였습니다. 문제를 읽어 주기는 하였지만 듣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주황색의 A는 왠지 중요하게 보였는지 A say 애 애 애(어린이집에서 약간의 음가를 배운듯함)하고 말하더니 다른 검정색의 PPLE만 따라 쓰기를 하였습니다.

 다른 글씨들도 마찬가지^^나름 열심히 따라 씁니다. 글자가 크고 그림이 명확하여 재미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두어장이 훌쩍 넘어갑니다.

아직 통글자로 단어를 아는 수준이며 각각의 단어의 조합에 대해서나 음가에 대해서는 특별히 가르치치않아 짐작으로 이것이 이런 뜻의 단어구나 라고 생각하는 수준의 관우 입니다. 따라서 이 workbook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어가 있는 페이지를 복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발견!! 중요글자 -A a B b C c D d-는 복사가 되지 않고 검정글자만 복사가 되지 뭡니까 ?  그래서 이 복사본은 다시 관우에게 워크북른 슬쩍 치우고 내미니 별 다른 설명 없이    A a B b C c D d를 채워 나갔습니다. 영어가 서투른 엄마로서 별다른 설명없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그대로 의도하는 바다로 따라와주는 관우가 신기하고 워크북의 숨은 의도(저같이 복사해서 쓰는 엄마들도 배려해 주는 의도)도 고마웠습니다.

카피따라쓰기동영상

다음은 이제 즐거운 공작시간입니다. 자르고 붙이기를 좋아하는  관우를 위해서 복사본은 단어와 그림으로 자를기를 하였습니다. 자기가 두번이나 보고 글씨를 따라 쓴 것인데도 별 지겨워함 없이 즐거이 노래 부르며 열심히 잘랐습니다. 삐뚤 빼뚤 나름 열심히 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자르고^^ 동생대윤이의 참여로 중단 되었다가 또 자르고 즐거운 자르기놀이 시간이었습니다.

   컷동영상

그리고 나서 이제 matching game 시간입니다. 무엇이든 게임하기를 좋아하는 6살 관우는 영어도 수학도 또한 밥먹기 샤워하기 조차 게임으로 합니다 물론 경쟁자는 항상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항상 지는 자의 역활을 하는 3살 동생 대윤이 입니다. 하지마  대윤이가 개입된 동영상은 넘 시끄럽고 난잡하여... 그중 조용한 한컷만 올립니다^^

 게임동영상

가장 접하기 쉬운 것부터 거부감 없이 차근차근 밟아주는 재미도 있고

자칫 지루해 지기 쉬운 워크북의 단점인 특히 알파벳익히기에서는 더욱 그러한 반복되는 패턴에서 벗어나 약간씩 변화를 주어 단조로와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 만한 타임에 조금씩 변화를 주어 지루해 지지 않도록 만든 구성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너무 이국적이지 않는 그림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제의 문장을 굳이 읽어 주지 않아도 아이가 짐작으로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어가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읽어주면 아직은 해석이 필요하므로 다시 우리말로 해석해 주면 우리말 문제에 영어 풀기 문제지와  별반 틀린 점이  없어질테니까요.

단순하고 쉬운 구조로 엄마에게 무궁한 활용기가 나올 수 있게 또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상 learn to wright level 2활용기 였습니다.

숨이 다 차네요 몇번이나 핸폰 접속했다 끊었다 생각하다가 적다가....그렇지만 이렇게 적고 나니 뿌듯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세련되고 구조적인 후기는 아니지만 나름 며칠 고민하여 만들어 올립니다. (참 동영상 올리는 법을 몰라서 목록에 그냥 넣었더니 모두 같이 나와버렸네요 제자리에는 동영상이라는 글씨만^^;)

 다른 워크북이전에 쑥쑥 처음시작하는 영어 워크북 을 많이들 이용하시고 또한 다른 워크북들이나 엄마표 영어 진행함에 있어 가이드가 될 책으로 삼으시길 바래요  

블로그에 연결은 아직 할 줄 몰라... 카피가 안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