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과는 참 인연이 깊은가 봅니다.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선물처럼 너무나 기쁘게 우리집에 와 주었던 능률 주니어 사전처럼 이번에도 너무나 예쁘고 소중한 책한권을 접하게 되었네요.

정말 당첨되기 어려운 쑥쑥 서평이벤트에 한회사 제품을 두번씩이나 서평기회를 통해 무료로 받아보다니... 이런 행운이... 그래서 더욱 더 정성스럽게 서평을 써야하는데 세아이를 키우다 보니 마감일자가 다가와서야 컴퓨터 앞에 앉아 숙제를 하게 됩니다. 

책을 받고 나름 열심히 들여다 보며 Reading Sponge의 장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했답니다.  정말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보면 볼 수록 보석같은 교재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특히나 영어를 늦게 시작해서 영어를 유아기부터 시작해온 사람들은 모를 초조함과 약간의 강박관념을 지닌 학부모들이라면 이 교재 눈여겨 볼만하다고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받은 교재는 아래 사진에서 보는 student book, workbook, cd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교재가 분리되어진것이 아니라 전과 스타일처럼 워크북이 본교재에 포켓식으로 포함되어져 있고 cd는 비닐포켓에 넣어져 본교재 뒷표지 앞에 붙어져 있더군요. 

교재의 첫페이지를 열면 Contents가 나오는데 교재의 구성내용과 순서를 알 수 있습니다.

Reading Sponge 2는 총 5가지의 section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각 section은 5개의 unit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5가지의 section을 살펴보면

1. Nature

2. Jobs

3. Entertainment

4. Body

5.Special Day등 입니다.

그동안 유아기때 story book 위주의 문학적인 contents를 많이 접했다면 모두 느끼셨을터이지만 영어를 공부하면서 인문보다는 사회과학쪽이 많이 부족하기 마련이지요.  콘텐츠를 보면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사회과학적인 내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있게 다루어 줬어요.  미국에서 쓰이는 초등교과서를 보더라도 이 사회과학쪽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쉽게 알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Reading Sponge의 장점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본문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unit 04 Dinosaur Fossils를 보면 첫페이지에 주제(nature)표시와 과련과목(Science)이 나오고 주요 단어가 나오는데 cd를 통해서 발음을 익히며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주었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이번단원에서 익힐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음페이지의 본문내용은 주로 55~60단어 내외의 단어구성으로 이루어진 지문이 주어지고 cd를 통해서 두번씩 읽어줍니다.  본문을 읽은 후에는 체크업을 통해 간단한 질문에 O,X로 답하게 하고 본문의 이해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는 몇가지 질문이 던져 집니다.  그림이나 삽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질문 자체의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Word wise와 Think and Share는 배운내용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아래 사진에 나오는 "Take a Look!"인데 본문 밑에 작은 포스트잇모양의 칸에 간단한 질문이나 숨은 그림 찾기 숫세기등 재밌게 쉬어가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이 교재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유치부를 마치고 초등을 시작하는 초등저학년인 점을 감안 한다면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작은 팁이 아닌가 싶네요.

교재의 마지막 부분엔 각unit에 쓰인 단어들이 정리되어져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단어장을 만들어 익히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책속의 책으로 구성되어진 Workbook은 본교재에서 다뤄주지 못한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게 여러가지 문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직의 Sentence Practice는 cd를 통해 문장을 등어 볼 수도 있답니다.

또한 교재의 답안과 mp3등이 웹상으로 지원되고 있는데 주소는 www.ibuildandgrow.com 입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능률교육에서 나오는 기존교재들과 새로운 교재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각교재들의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mp3화일을 통해 들어보기까지 가능하답니다.  즐겨찾기 해두고 Reading Sponge하는 동안 자주 들어와 도움 받아야겠어요.

사이트에서 따온 사진들...

1. 교재소개

서평으로 받으신분들도 저처럼 다른단계도 구입해 보고 싶은분들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서평이벤트를 준비한 쑥에서는 아직 Reading Sponge를 살 수 없다는 것... 다른 대형서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네요.

2. 미리보기

2단계에서 unit3 Wake Up, Baby, Bear!가 미리보기 되어 있네요.

3. 정답과 mp3등..

교재에 답안지가 없어서 당황하지는 않으셨는지 본문교재의 답안지가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져 있답니다.

이상 교재를 살펴보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보석같은 교재랍니다.  큰아이를 공부시켜며 여러개의 워크북과 reading북 보아왔는데 정말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으면서 부담되지 않는 분량과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진 교재로선 단연 1위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니와 다르게 영어를 별로 안사랑한 울 둘째(초2), 이제 서서히 영어의 압박을 스스로 느끼는 지라 올여름방학부터 조금씩 영어에 발을 들여놓으려 했는데..

사실 이 Reading Sponge 2는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에겐 조금은 버거운 단계인 듯 싶네요.  착실히 1년정도 공부한 아이라면 어렵지 않고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인 듯 싶어요.  우리 둘째에겐 이것보다 더 낮은 단계가 맞을 듯 싶지만 서평을 통해 교재를 세세히 살피면서 들었던 정때문인지 Reading Spong1부터 차곡차곡 공부해 나가고 싶네요.  물론 첨엔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Reading Sponge 1,2,3를 모두 끝내고 나면 훨씬 올라선 우리아이 영어실력을 확인 할 수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빨리 사이공원에 가서 1단계 주문해야겠네요.  나중에 1단계 서평도 사이트에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