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를 한참 전에 끝내고도 막상 읽기를 어찌해야 할지 방황(?)하고 있었는데 Reading Sponge 2를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표지 캐릭터가 너무 귀엽지만 울 아들램 관심은 별로 없었답니다..

그.러.나....

함께 공부를 하고 난 후엔~

"엄마, 이 책 너무 재밌어요. 재미없을줄 알았는데...또 해요"

이 얼마나 반가운 소리인지..

책 맨 앞장에는 아래와 같이 5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접근함을 미리 알 수 있어요.

각 페이지에서 다루어 지고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놓았어요.

간결한듯 하면서도 구성이 꽉차 있어 너무 마음에 드네요.

Unit Information : unit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주제에 따라 관련 동화책을 함께 봐도 좋을것 같아요.

Ready to Read : 각 장의 첫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듭니다.

Words to Read : 읽기에 앞서 vocabulary를 다루고 있어요. 파닉스 규칙을 적용해 가며 천천히 읽어보고 해당단어를 함께 찾아보니 재밌어 합니다.. 본문에 보면 vocabulary는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되어 있어요.

CD를 들으면서 vocabulary에서 손뼉치기를 하니 더 집중해서 듣습니다.^^

Illustration : 그림을 보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공부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꼼꼼히 살펴본 후라면 함께 할 이야기가 더 많아질 것 같네요.

High-Frequency Words : 각 장마다 3개의 HFW가 있다. 본문에는 진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Take a Look : 읽기에 더 흥미를 느끼기 위한 요소이네요. 지나칠 수 있는 그림들을 확인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Quick Check-Up : 본문의 내용을 간략히 체크해 볼 수 있는 코너예요. O, X 피켓을 만들어 해봤어요.

Check for Understanding : 과연 제대로 이해했을까 싶었는데 본문의 내용을 파악했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코너이네요. 척척 잘 하네요^^

Focus on Skills : characters, summerizing, sequence 등 책을 읽을 때 꼭 파악해야할 요소들을 다루고 있어 마음에 듭니다.

Word Wise : vocabulary를 잘 이해했는지 관련있는 어휘도 함께 체크합니다.

Think and Share : 책을 내용을 바탕으로 책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이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으며 아이의 수준에 따라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스토리가 있는 리더스는 아니었지만 엄마표로 아이와 함께 학습하기에 간결하면서도 내용에 충실한 면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구나 아이가 더 좋아하니 두말할 나위가 없죠.

Sponge 1을 해야하나 Sponge 2를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2를 선택하길 잘했다 싶네요.

좋은 체험 기회를 주신 쑥쑥에 너무 감사합니다.

책을 다 끝내고 한번더 글 올려볼게요.

뜻하지 않은 기회에 너무 좋은 체험을 하게 되었네요.

http://blog.naver.com/popee715/70054417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