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나도 고마운 기회를 주셨는데 너무 늦게 후기를 올리는 점에 대해 죄스러운 마음 뿐이네요.

첨에 유니유니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울 집에 있던 오래된 카세트가 고장나면서 부터입니다. 그 흔한 오디오 하나 없던 울 집에서 막상 그것마저 고장나고 나니 암담하대요. 서둘러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막상 마땅한 것이 눈에 뛰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큰맘먹고 오디오 존 놈으로 사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최근 태어난 둘째공주님한테 들어가는 돈도 적쟎이 부담되고 그래서...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유니유니는 한줄기 섬광과도 같은 하늘의 계시였다고나 해얄까?  오번가요? 사실 저에겐 그랬습니다.

일단 유니유니에 대한 제 후기는 이러합니다.  

지금까지의 후기들을 쭉 보니 실물 사진이며 자세한 사용 설명이며,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제 글이 너무 민망할 정도로 잘 써주셨네요. 그래서 제가 그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도 뒷북치는 것 같고해서 그런 객관적인 의견 보다 제 개인적인 사견을 올릴까 합니다.

요즘 영어에 대한 중요성은 머 말하면 입만 아플정도로 중요하지요.그래서 저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억지스럽지않은 영어환경을 주고자 영어동요나 챈트같은 걸 즐겨 들려주곤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씨디에 나오는 노래나 원어민의 말도 좋아라하지만, 엄마인 제가 들려주는 영어책이나 노래를 더 반응을 하더라구요.

이시점에서 제가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더라구요. 근데 말이 영어공부이지 쉽지 않습디다. 결국은 울 아이들보다 제가 더 유니유니의 광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원어민 비슷한 발음을 내려고 구간 반복해서 듣기를 자주하는데 음질이 깨끗해서 듣기가 편하구요. 바로바로 전자사전으로 찾아볼수 있으니 게으른 저 같은 사람도 나중에 미루지 않게 되구요.

결론은 유니유니는 스스로 공부하는 큰 아이들의 어학훈련에 도움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직접지도 해야하는 엄마에게도 너무나도 필요한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유니유니의 활용기간은 적어도 십여년은 훌쩍 넘는 거겠죠? 우리아이가 좀 더 크고 나면 자기가 하겠다고 난리를 치겠죠?

앞으로 유니유니가 울 집에서 활약할 날을 기대하며..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보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