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느날 저녁... 프랜시스 선생님을 만났다

  헤드셋은 초등학생 딸이 끼고 있었는데, 식은땀은 엄마가 흘리고 있었다.

  40분 수업동안 딸은 눈만 껌벅, 엄만 "One more time. please~~~"만 연발해 댔다.

  수업이 끝나고 지은 죄도 없이 헤드셋 마이크에 대고 "I'm sorry~~~"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그나마 선생님의 환한 웃음을 모니터를 통해 본 것으로 한숨은 돌렸다... 저녁을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나

  지 않는 하루였다.  첫수업의 풍경이었다.

  두번째 수업은 우리 아이의 닉네임을 밝게 불러주시는 선생님과 재미있게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점차

  흥미를 가지는 듯 했다.

  세번째 수업은 "Yes, No"외에도 선생님의 의도대로 서투르지만 문장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딸을 보며

  대견했다. 그리고 항상 환한 선생님의 미소 덕분에 수줍은 우리 딸이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감사했다.

  엄마 욕심같아서는 이대로 쭉 진행해 보고 싶으나, 아직 기어다니는 아기에게 걷기를 강요하는 것같아

  얼마간의 시간을 두고 다시 딸과 조율해 보아야 할 것 같다.(현재 튼튼영어 예비초등하고 있음)

  사람사는 세상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가 싶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에...

  무료체험임에도 프랜시스 선생님과 상담해주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토크빈이라는 사이트를   

  아주  인상깊게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정말 정말 감사해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