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써의 영어를 접해주고 싶어 나름대로의 고민으로 선택한 엄마표의 길...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것은 요샌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과 정보, 다양한 책이 많다보니

저처럼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도 조금씩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도'를 걷지 않나 싶네요.

가끔은 갈등과 확인을 해보고 싶을때도 있는데

이번에 쑥쑥 이벤트에 응모가 되어 그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화상체험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궁금했던 것들이 일부나마 해소 될 수 있었습니다.

꽤 많은 체험 기회를 통해 아이를 파악함은 물론 교재도 볼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전체적인 교재 아웃라인이 그려진건 아니라 우리아이에 단계내에서

어떤 수업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맘에게 듣기론 학년 수준에 맞는 교재로 영어, 수학, 과학 부분을 학년에 따라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토크빈에 교재는 우리아이 단계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여러가지 토픽을 가지고 사진이나 상황을 보면서 다양하게 이야기 해 보는 형식이라

처음에는 초등 2학년인 딸아이에게 맞는 수업인가 반신반의했는데

수업을 해 나가는 동안 좀 더 폭 넓은 활동과 다양함에 오히려 미국교과서나 학년에 맞는 주입식 교육보다

더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딸아이를 지켜보면서

대견하고 그동안 잘 따라와준 아이에게 고마움을 느꼈네요.

사실 그동안 책 읽는것을 좋아해서 마냥 읽기만 하고 또 가끔 영어를 써서 말을 하지만 상대가 없다보니

하다가 끊기는 식으로 말이 짧았는데 '토크빈 화상체험'을 하면서 계속 조잘조잘 거리는 딸아이를 보면서

저또한 여러가지 확신과 자신감을 가졌네요!

앞으로에 추세가 이런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화상체험'에 매력에 빠졌습니다.

단점이라면 선생님 모습이 비춰지는 화면이 자꾸 흔들리고 깨지고 선명하지 않았던 점과

좀 더 수업하는 화면이 크고 선명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전체적인 아웃라인 예를 들면 단계를 구분해서 그 단계에 맞는 교재나 상태를 부모들이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선생님 평가서도 좀 더 정밀하거나 같은단계 아이들과 비교데이터 등 약간 보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서 딸아이가 너무 재미있었고 좋았다고 꼭 적어달라네요.

특히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서 즐거웠다고 하네요 ^-^

더욱 더 번창하셔서 다시 저희에게 나눔에 손길(저렴한 비용)로 장거리 마라톤 할 수 있기를 바래요.

좋은 인연 정말 감사했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