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테스트 및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토크빈 관계자분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 후 헤드셋 받고 날짜 잡고 아무 문제없이 수업 받을 수 있게 컴퓨터도 원격조정 받았습니다. 모든 일이 친절하고도 신속하게 잘 처리되어 처음 인상이 좋았습니다.

일단 레벨테스트는 한국인 선생님과 치뤘는데, 아이가 헤드셋을 끼고 시험을 봐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었지만 테스트 끝난 뒤 선생님과 전화통화하고 또 저희 아이의 설명을 통해 대충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은 사진을 보고 그 내용을 영어로 설명하는 문제(사진이 꽤 복잡했다고 합니다.), 지문을 보여주고 그냥 죽 읽어가는 문제, 문장에 빈칸 채우는 문제(문법 중심), 그리고 선생님께서 가족, 학교, 친구 등에 관한 간단한 질문을 하면 아이가 답하는 정도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출제 내용을 보면 읽기, 듣기, 말하기, 문법 등을 묻는 문제가 고루 출제된 것 같습니다.

시험 끝난 뒤 선생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아이의 수준이나 부족한 부분, 잘하는 부분을 짚어주시고 제가 바라는 수업 내용 등을 물으셨습니다. 이 또한 친절하고 자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살다 온 관계로 레벨 테스트에서 주니어 최상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귀국 후 일년이 지나도록 아무 학원도 다니지 않아 영어로 말할 기회가 거의 없어 걱정하였는데 그나마 최상급을 받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수업에서도 어휘나 표현 등에서 지금보다 한층 발전된 말하기 실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6학년, 중학교 1학년인 두 아이가 토크빈 무료 체험에 당첨되어 각 각  두 번에 걸쳐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런 수업이 처음이라 아무 준비도 없이 그냥 시간에 맞춰 컴퓨터 앞에 앉아 선생님이 묻는 말에만 답하는 정도여서 녹화영상을 보면 좀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그동안 아파트 게시판이나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전화영어 광고를 많이 봤지만 웬지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로 인터넷을 통한 화상 수업이 여러 모로 유용하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선생님들의 인상이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무척 부드럽고 친절해서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었고 대화 중간 중간에 아이가 머뭇거리거나 틀리게 말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때 그때 적절히 지적해 주시고 더 잘할 수 있게 북돋워 주시는게 좋았습니다.

수업 내용과 더불어 컴퓨터로 수업을 받는 좋은 점은 녹화기능이 있어 수업마다 녹화해서 나중에 복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보면서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또 선생님과는 잘 맞는지 점검할 수도 있어서 학원에 가거나 과외 선생님을 모시고 수업을 받는 것에 비해 훨씬 마음이 놓입니다.  

미국에서 살다 귀국한 지 일년이 넘도록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해 집에서 영어책만 읽으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토크빈을 알게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학원을 다니면 오고 가는 시간 뺏기고 여러 아이들 틈에서 제대로 대화하기도 힘들텐데 집에서 마음 편하게 예습 복습 하면서 선생님과 알차게 수업을 한다면 그 어떤 수업보다 효과 만점일 거라 믿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