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인 울 아들은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 한적이 없다. 중국을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다. 그래서 중국어 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다.

영어는..모르겠다. 쑥쑥이 처음 문을 열었을때부터 발을 들여놓으면서 서현주씨과 홍현주쌤의 강연을 쫓아 다녔었는데 그것도 힘에 부쳐 한 몇 년을 잊은채 생활했다.

암튼 영유 안거쳤고 초1때부터 ESL환경의 조금은 느슨한 학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어수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렇게 시작된 영어가 여러 학원을 전전하다가 현재는 미국교과서로 몰입수업을 하는 학원에 다닌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비용대비 잘하고 있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학원에선 중 2~3 수준 된다곤 하는데...

암튼 토크빈에서 스피킹 집중과정을 들을수 있게 되었다.

정말 어렵게 강의를 듣게 되었다. 집에서 두대의 컴을 사용하는데 한대에선 원격조정으로도 헤드셋과 카메라 설치가 잘 안되어서 다시 거실컴으로 바꿔서 며칠만에 설치가 이루어졌다.

핀리핀 쌤으로 레벨테스트까지 총 8회의 수업을 듣기로 했다.

3회는 지나쌤에게 들었는데 웃기도 잘 웃으시고 발음도 좋으셨다. 아이에게 대답을 유도할줄도 아시고 문장도 고쳐서 말할수 있게 해주셨다. 교재도 사진등을 보면서 질문을 하면서 생각을 묻는 식이었다.

4번째 수업은 지나쌤이 아프셔서 줄리쌤으로 받았는데 하필 그날 핀리핀에서 지진이 있었단다. 그래서 화상이 고르지가 못했다. 쌤의 목소리도 잘 알아들을수 없고 그래서인지 쌤의 표정도 끝날때말고는 조금은 굳어 있는듯 했다.

토크빈에 문의했더니 죄송하다고 다시 보충을 해준단다. 그래서 현재 두 번의 수업이 더 남아있다.

쌤도 좀더 명랑한 썜으로 바꾸었다.

전체적으로 쌤들에 대한 교육도 잘 되어 있는거 같고 교재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것 같다. 수업료부분도 적정한거 같다.

무엇보다 교재를 보면서 아이에게 좀더 많은 것을 말하도록 유도하려는 쌤들의 노력이 보여서 마음에 든다. 발음이나 문장도 교정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수업을 받는다면 틀림없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