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란 단어만으로도 괜히 마음이 설레였어요.

영국의 유명한 대학,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대학 옥스퍼드 ! 그래서 시중의 영어책들을 보면 유독 옥스퍼드란 말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영국 학교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Read write Inc.를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기대되었어요.

1단계 책을 받아보고 제가 먼저 훓어본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CD 들으면서 책을 같이 학습하였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고 정확한 발음과 기초과정부터 확실히 짚어가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Read Write Inc. 의 특징!

 

파닉스의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를 동시에 학습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생각하고 말하고 쓸 수 있어요.

파닉스의 기초를 복합 음소를 통해서 배울 수 있어요.

읽기, 말하기, 쓰기 연습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요.

신나는 노래와 단어읽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줘요.

 

Read Write Inc. 의 구성!

 

Read Write Inc. 는 영어의 가장 기초가 되는 파닉스부터 영어를 토론할 수 있는 단계까지 모두 7단계로 이뤄져 있고 각 단계마다 10권의 story book, story book CD, 워크북처럼 활용하는 Get Writing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계를 재미있게 색깔별로 구분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면서 영어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단계의 Green을 시작해서 2단계의 Purple, 3단계의 Pink, 4단계의 orange, 5단계의 Yellow, 6단계의 blue, 7단계의 Grey 까지 모두 7단계를 학습하다보면 가장 기초인 파닉스에서 기본 단어, 문장 익히기, 본격적인 책 읽기, 새로운 읽기, 영어로 말하기 쉬워지는 단계, 읽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나서 영어로 토론할 수 있는 단계까지 학습이 이뤄지는 구성이에요.

아이들이 기초의 소리부터 차근차근 학습해나간다면 7단계까지 학습한 후에는 정말 자유롭게 토론도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책이 모두 페이퍼북이라서 사실 잘 찢어지거나 구겨지고 작은 크기라서 분실 염려도 있어 보여서 처음에는 조금 불만이였는데 아이들과 학습하다보니 오히려 두꺼운 영어책보다는 이렇게 단계별로 수준에 맞게 페이퍼북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한개씩 가져와서 공부하기도 쉽고 가지고 다니거나 필요할때마다 스토리북을 찾아오기도 쉬워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이번에 받은 단계는 Green storybooks 라고 하는 1단계였어요.

초록색의 책들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영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파닉스를 배우게 되는 단계에요.

 

1단계의 구성을 살펴볼께요.

먼저 Story book , Story book CD, Get Writing 이렇게 3가지의 구성으로 되어있답니다. story book에는 모두 10가지의 스토리 책으로 되어있구요.

각 권의 이야기가 짧으면서도 반복되는 소리를 통해서 파닉스의 기본원리를 아이들 귀에 익숙하게 해주는 단계랍니다.

 

 

<Story Book>

 

스토리북을 처음 들어가면 알파벳 음소연습이 나오구요.

CD에서 한번 읽어주면서 따라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vowels와 Greean words, Red Words 순으로 기본 음소에서 모음, 단어 등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고 CD를 들으면서 함께 읽고 말할 수 있는 구성이 포함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혼자서 공부할 수 있고 말하기 연습은 정말 충분히 될거라고 생각을 해요.

우리 아들도 아직 영어의 기초도 제대로 안되었지만 CD에서 나오는 소리만 듣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단어 체크부분에서 새로운 단어의 뜻을 알아보는 페이지이고 모두 영어로 나와있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받아들이기위해서는 기초부터 닦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접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영어로 된 문제와 답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차츰차츰 그 의미를 알게되고 쉽게 받아들 일 수 있을 거 같네요.

본격적으로 본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내용의 간단한 소개가 나오고 있어요. 역시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를 듣고 그 의미를 유추해낸다음 엄마와 함께 다시 듣고 뜻도 배워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본문을 듣고 따라할때는 그림과 문장을 잘 매치해서 학습해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워크북에서 그림만 보고 문장을 생각해내는 문제가 나오는데 본문을 학습할때 좀더 꼼꼼히 한 아이들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였어요.

 

Speed Words 에서는 제목 그대로 단어를 빠르게 읽어주는데 처음에는 그냥 한번 듣고 마음속으로 읽기 연습을 한 다음에 따라읽기 부분이 나오면 자신있게 따라읽어주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옆으로 한줄 모두 읽어서 따라한 다음 밑으로도 똑같이 따라읽기 학습을 하였답니다.

조카들이 많이 놀러왔었는데 옥스퍼트 Read Write Inc. 책을 보면서 너무 부러워했구요.

이부분을 따라읽어보라고 하니 제목처럼 빠른 속도로 나와서 처음에는 잘 못따라하더니 두 세번 돌려서 다시 듣고 해보니 노래처럼 쉽게 따라할 수있었어요.

즐겁고 신나는 리듬이 함께 들어가서 아이들이 쉽게 단어를 따라하고 눈에 익히고 귀에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Get Writing>

 

한마디로 워크북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되구요. 내용을 살펴봤더니 그림만 보고 내용을 생각해서 적어보는 코너들이 주가 되고 있었어요.

우리 조카가 얼른 오더니 혼자서 그림만 보고 문장을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 CD를 들을때는 너무 쉬워보인다며 안하던 조카아이가 드디어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물론 영어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받은 CD를 틀어주니 아직 돌도 안된 둘째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태교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림보고 문장 유추하기가 끝나면 다시 파닉스와 단어부분이 나와요.

자음, 이중자, 모음, 이중모음 순으로 소리 연습할 수 있는 부분과 대문자, 그리고 주요단어가 나와있답니다.

아이들은 정말 영어의 기초 소리부터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구요. CD의 발음이나 구성 또한 속도감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으로 문장을 고르는 부분과 간단히 소리를 익히는 부분까지 정말 구성이 매우 다양해서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영어학습방법과 기초를 닦아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가 실제로 CD를 들으며 따라하는 동영상을 올려요.

사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처음 옥스퍼드 교재를 보여주고 함께 학습하다보니 정말 재미있고 쉬우면서도 여러가지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하네요.

초등학생에게는 조금 쉬울 수 있는 부분이고 5살된 아이가 보기에는 적절한 것 같았어요.

5살된 우리 아들에게 CD를 틀어주는 파닉스와 단어부분을 정말 잘 따라하더라구요.

CD가 속도감있게 진행이 되고 있지만 오히려 너무늦게 하나하나 알려주려고 하는 것보다 이렇게 통합적으로 속도감있게 영어를 학습해 나가는 것도 아이들에게 넓게 영어를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어 따라읽는 부분인데 옆에 동생들이 떠들어서 떠드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것 같네요~

그래도 CD를 들으면서 정확한 발음을 따라읽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단어부분도 재미있게 잘 따라했지만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스피드 워드부분은 진짜 너무 재미있었어요.

속도가 빠르기도 했지만 가로로 한번, 세로로 한번 단어 따라읽기가 반복해서 나오니깐 두번 반복하다보니 단어도 잘 외워지고 발음교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노래가 빠르고 경쾌해서 옆에서 듣던 동생들도 같이 따라하는듯 흥얼거리네요.

역시 영국에서 인정받는 초등교재로 쓰일만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다같이 신나게 단어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더니 우리 신랑도 깜짝놀라더라구요.

영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Get Writing부분에서 그림보고 문장 써보기도 한번 생각하더니 막힘없이 써내려갔어요.

앞에서 Story 부분을 반복하고 단어와 소리를 반복하다보니 그림만 보고도 문장이 떠오르는듯 보이네요.

그림을 통해서 문장을 영작하는것도 어느정도 단어도 알고 문장의 기초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이 책만 가지고도 충분히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고 훌륭한 구성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CD를 보면서 story 를 봐도 좋고 그냥 CD만 들어도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겠더라구요.

CD에서 파닉스 음부터 단어, 문장으로 연결되고 있어서 차례대로 책없이 따라읽고 듣고 하다보면 어느새 입에서 발음이 나오고 단어가 나오고 문장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네요.

 

1-10권까지 story를 통해서 파닉스의 기본음을 익히고 단어와 문장의 기초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일단 재미있어 하고 CD듣기도 너무 좋아해서 더 효과가 높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옥스퍼드 Read Write Inc. 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부쩍 향상될 수 있을거라 기대해보구요.

지금도 CD를 들으며 Speed Words를 따라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흐뭇해지네요.

영어를 통합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던 교재들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처음 영어를 접하거나 기초를 닦아가는 아이들이 잘 활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었던 교재가 많이 없었던 것 같았어요.

옥스퍼드의 경우 정말 재미있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어교재라고 생각이 들구요.

꾸준한 학습을 통해서 재미와 능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통합영어교재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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