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에게 꾸준히 영어동화책을 접해주면서 또 어린이집에서 주 2회 파닉스를 배운지 4달정도 된 5살 저희 딸아이....

제 주위 엄마들과 비교했을때 그래도 영어를 아이에게 일찍 접해줬었고 그래선지 아이도 영어를 무척 재밌게 느끼는 아이라 이번 체험단에 신청했었네요.

어린이집서 단어 위주 파닉스를 배우고 있는데 아이가 무척 재밌어하길래

통합적인 파닉스 교육이라 하여 무척 기대하며 신청했었답니다.

하지만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제가 아이에게 가르키긴 조금 겁이 나더군요

책이 컬러 책이였다면 그림만으로도 아이가 이해하기 쉬웟을텐데 보통 영어동화책과 달린 삽화가 흑백이라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받은 구성은 10권의 story book, story book CD, 워크북처럼 활용하는 Get Writing 책이였네요.

워크북처럼 활용하는  Get Writing 는 아직 쓰기가 안되는 아이에게 활용하기 무리가 있지 싶어 꺼내보질 못했고 오디오 시디와 story book을 활용해보기로 했었답니다.

하지만...

컬러동화책에만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이라선지 별로 반응이 신통치가 않네요.

컬러책이였다면 red hat, black hat 등 그림과 이야기와 연관해서 몰라도 그림으로 이해를 할텐데 모든 그림으로 흑백으로 되어 있으니 아이가 쉽게 이해하지는 못한 듯 싶더라구요

그림도 큼직큼직한 그림이 아니라선지...

영어를 체계적으로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저희 아이에게 너무 어려웠나봐요.

스토리북을 읽어주면 가끔은 애들이 좋아하는 동물등이 나올땐 관심있게 보긴 했지만.....

저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안타까운 책이긴 했지만

일단 페이퍼북에 사이즈가 작아서 외출시에 가방에 쏙 들어가서 휴대하기 참 편하더군요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단어 해석도 영어로 되어있고 vowels와 Greean words, Red Words 순으로 기본 음소에서 모음, 단어 등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시디를 들으면서 함께 듣고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가 시디를 들으며 공부하기엔 좋을 듯 싶어요.

스토리를 다 읽고 나면 뒤쪽엔 speed words란 부분이 있어 단어를 따라 읽어 볼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서 배우는 파닉스는 단어 위주라 아쉬운면이 있었는데 옥스포드  Read Write Inc.는 스토리북을 보면서 파닉스를 배울 수도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영어 울렁증이 심한 엄만

아이에게 어떻게 접해줘야할지 영어로만 책이 되어 있어 당황스러웠구요

외국서 몇년 있다 온 조카에게 저 대신 애들에게 책 좀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 조카마저도 자긴 파닉스가 약하다며 망설이더라구요..

자기가 아이에게 갈켜주긴 좀 벅차다는 말에 영어가 약한 엄마인 저 겁을 먹을 수밖에 없었네요.

다행시 오디오 시디가 있으니 발음은 걱정을 덜 해도되지만...

5살

아직 영어를 체계적으로 시작하지 못한 아이에게 컬러판이 아닌 흑백판이라 더욱 별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안타까운 면이 잇었던 책이였답니다.

어린 아가들.

아직은 그림으로 책을 보는 읽고 쓰기 독립이 안된 아이들은 흑백판보다는 컬러로 인쇄된 책을 보여주는게 좋지 싶어졌던 책이였네요.

하지만 어느정도 영어를 접해본 친구들이라면 정말 괜찮은 책이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