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체험단 - 잉글리쉬 타임 후기

우선 저희 아이는 43개월 여아입니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고, 평상시에 자주 아웃풋이 많은 편이라 기특(?)하면서도

제가 주는 자극이 제한적이다보니, 지극히 한정된 문장들이곤 했어요.

영어교재, 도서들을 알아보던 중 잉타를 접하곤, 첨엔 뭐길래 잉타,잉타 하나 했죠.

잉글리쉬 타임의 약자인줄도 몰랐었는데, 가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엄두도 못내다가...

체험공지를 보고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까해서 신청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당첨이 되서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뻤어요~^^

체험분 교재 샘플이에요~

받고 얼마있어 친절한 전화까지 주셨더라구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막막했는데, 우선 알려주신대로... 교재 내밀기 전에 cd 틀어줬구요.

그담은 워크 시트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활동도 하다가 dvd 보여줬구요.

사실 dvd 보여주는 부분이 좀 조심스러웠답니다.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위씽도 별로 안좋아하고,

뽀로로도 에디가 심한 장난이라도 칠때면 거부할 정도거든요.

무섭거나 괴롭히거나 장난이 심하거나 지루하거나...

암튼 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끄라고 하고 다시는 안보려는 경향이 심해서요...

또 사실 교재에서 제가 미리 본 바로 주인공 사이먼 아저씨가 제 맘에 별로 들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이 됐었죠... 하지만, 클레이로 만든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서인지 늦은 시간에 보여줬는데

집중해서 잘 보더군요... 제가 먼저 율동등을 따라하니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기까지 했구요.

'말하기' 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그에 맞는 교재라는 점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솔직히 리더북, 스토리북, 파닉스, 사이트워드 쪽으로 관심을 갖고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잉타를 접하고 보니, 말하기가 목표가 되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자극과 접근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시트 중인 저희 딸입니다.

점토 놀이를 좋아해서인지 캐릭터에 낯가림없이 친숙한 편이어서 다행이에요~

이번 활용 교재인 신체부위 등이 낯설지 않은 내용이라

제가 읽어주면 그림 찾아 오려붙이고 있습니다.

다만 그림이 어떤 모습인지 사실 저도 좀 헤깔리긴 했어요~

이름도 쓰고, 색칠도 하구~

첨에 경직된 모습으로 시청하다가 점점 율동을 따라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우선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있었기에 적응하는데 좀 걸렸구요.

워낙에 낯가림이 심한 것을 알기에 저도 아이의 반응을 주시하며 함께 보았죠.

제 개인적으로 노래가, 리듬이 참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공들여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아직 cd롬을 활용하기엔 이를거 같더군요.

하지만, 좀더 큰 아이들은 cd롬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 같구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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