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된 딸아이입니다.

말을 무척 빨리 시작해서(14개월) 영어도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

조금씩 접해주었더니  거부감 없이 잘 따라합니다.

 엄마의 영어 회화의 한계를 <말문트기 시리즈>가 큰 도움을 줄거 같아요.

우연히 마트에서 잉글리시 존 문장편을 보았는데 그림이 귀여워서인지 아이(25개월 여아)가 계속 보자고 해서 한참을 넘겨 보았어요..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왔는데, 쑥쑥에서 체험 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신청했어요.

 제가 원했던 잉글리시존은 아니었고 <말문트기 시리즈>였는데

이 책 역시 너무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쏙 반해 버렸네요.

아이가 영어로 사물인지는 어느 정도 되는거 같아서

talking  part부분을 먼저 시작했더니

묻고 답하는 식이 학습적인 느낌이 났는지 금방 싫증을 내더라구요.

엄마 욕심에 흥미를 먼저 주기보다 확인해보려 했으니 당연했던거 같아요.

며칠뒤 CD만 열심히 들려주었더니 책을 볼때도 잘 따라하고 재밌어 합니다.

엄마들 중에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어로 말하나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책을 같이 읽어 주면서 쓸수 있는 표현, 사물인지 시킬 때 쓸수 있는 표현들이 영어 표현의 가장 기초가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이 그런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거 같네요.

우리가 아이 한글 가르칠때 사물이름부터 가르쳐서 확장 시키는 것처럼

제 아이도 먼저 영어 접하게 할때 사물이름부터 가르쳤더니

나중에 간단한 대화를 유도할때도 아는 단어가 들리니까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제 동생이나 동서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말해야 하나 막막해 하던데

이책을 권해주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질문하고 대답을 유도하기 보다는

엄마가 질문하고 대답을 같이 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거 같아요.

나머지 시리즈 1,3도 확인해 봐야겠네요...

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daum.net/starfishyoung/869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