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7살 두아들을 두었답니다. 큰아이가 7살이 되었지만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너무 강요하지 않고

하루에 영어책 한권(물론 문장이 그리 길지 않죠..), 영어 테잎1번, 그리고 조그만 sight word book

5권(요건 거의 외워서 1분도 안되어 다 읽고 말죠..) 읽게 하는데 어떤 날은 그것 마저도 싫다고 하네요.

그래도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다른 집 아이들이랑 비교를 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만이라도 열심히 하자고 아이를 타일러 매일 이정도는 하고 있네요.

그러던중 아이즐북스에서 나온 "말문트기 시리즈"를 알게 되었답니다.

쉽고 재미있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얘기하며 공부하기에 좋을것 같았거든요.

아이랑 재미있게 활용할수 있겠다는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말문트기 시리즈중 잉글리시 존 문장1을

받았는데 여태까지 보아오던 영어책이랑은 참 많이 달랐답니다.

"우리 집은 영어 유치원!"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확~ 와닿더군요. 이 책을 잘 활용하고 나면 정말 영어의 말문이

"펑"하고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잉글리시 존 문장1에서는 현과,침실,욕실,상황의 4가지의 소재를 다루

었답니다.

그리고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서 펼쳐보기 좋았는데요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파란색 부분은 남겨두고 오른쪽 부분을 오려서 현관문 밖에 붙여두고 들어올때마다 "welcome home!"을 익히며 들어오게 한답니다. 그리고 파란색부분의 스프링북에서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영어로 해줘야 될 영어 문장이

적혀 있어서 엄마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간단한 문장으로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할수 있을거예요.

침대 머리맡에 "sweet dreams(좋은 꿈 꾸렴)"을 붙여놓고 자기전에

1.It's 9 o'clock.   2.Bring a story book.   3.I will read you a book.   4. I will sing you a lullaby.

의 문장들로 얘기할수 있도록 몇가지의 간단한 문장들을 제시해 주었답니다.

물론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같은 엄마도 단기간안에 이루어지긴 힘들지만 자꾸보다보면 익숙해질수 있겠죠?*^^*

책의 뒷편에는 잘 찢어지지 않는 코팅 문장 카드가 따로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영어로 대화하면서 카드놀이를 즐겨도 괜찮을것 같아요.

남자 아이들 특히 딱지 좋아하는데 코팅 단어딱지도 함께 있어서 펼쳐놓고 재미있는 딱지놀이도 할수 있답니다.

너무 한꺼번에 오려 붙여놓기 보다는 일주일에 한,두 가지씩 오려 붙여놓고 그만큼의 영어 대화를 완벽히 소화하고 나면 다른 문장을 공부하는게 덜 힘들고 좋을것 같아요...아이들도 집안에 새롭게 붙여진 영어 단어에 더 관심을 같게 되고 오늘은 어떤 단어가 붙여질까 궁금증을 주는것도 재미있겠네요.

한 문장을 완벽히 소화하고 나면 책에 있는 "sentences tree"에 스티커를 붙여가는 것도 솔솔한 재미를 더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싫어라 하는 7살큰아이(사진을 거부해서 안나오네요.ㅠ.ㅠ)와 뭐든지 거부하지 않고 잘 따라하는

4살 작은 아이 매일 잉글리시존으로 재미있게 영어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그리 잘하지는

못해요..잘은 못하지만 이렇게 하루 하루 잉글리시존문장으로 아이와 이야기 하다보면 저희집도 영어로 이야기하는 그날이 오겠죠? 그냥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는 책이 아니라 책 전체를 쉽게 활용할수 있게 만들어서 책장에 꽂혀 있지 않고 집안 구석구석에 붙여져서 늘 함께 할수 있는 참으로 기특한 영어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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