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로 1년 남짓 동화로만 영어를 접했던 우리 5세 주형이에게 i-station을 한번 시켜보자 싶어서 체험단을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첫이틀동안 test를 받았는데 아이가 어린지라 블렌딩같은건 전혀 못하고 알고 있는 것도 손이느려 마우스를 클릭하려고 하면 벌써 타임오버가 되는 상황이라 하기싫어하고 지루해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판단을 잘못했나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무료체험기간동안만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아이를 구슬려 삼일째도 컴앞에 앉혔습니다. 오늘도 테스트면 어쩌나 하면서요. 근데 알파벳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사운드까지 확실히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맘에들었고,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듣기가 어느정도 되는 아이라 혼자서 컴앞에 앉아서 i-station을 하는데요, 부엌에서 일을 하면서 우리아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참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혼자 단어랑 그 사운드를 따라서 말하고 뭐가 웃긴지 하하하 웃는 소리가 들리고, 과정당 반복버튼과 계속진행할 수 있는 화살표가 나오는데 자기가 재밌다고 느낀부분은 다섯번이상도 반복을 해댑니다. 30분정도 했다 싶어 그만하자하면 '요것까지는 해야해'하며  진행되던것은 마무리 짓고 그만둡니다.

저는 하나를 시작하면 오랜기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료체험이 끝나고도 계속 해보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겠다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반복적으로 가는 영어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