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리딩이 어느 정도 되니 이제는 학습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미국교실수업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참여하게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수업에 임하기전 ISIP라는 테스트를 통해서 아이 수준을 가늠하더군요

단어,알파벳인지, Phonemic Awareness, 음을 쪼개서 연결하기등 을 물어보는 문제들 이었는데 담당자 분의 말씀으로는 아이가 수준이 미국 초등 1학년 후반 정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본 수업에 들어가서는 킨더가튼과정에 들어가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미국 교과과정을 그대로 진행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자기 본 나이로 들어가면 아이가 힘들어할수도 있다시면 한단계 내려서 수업을 진행시켰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접한 Nursery Rhyme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나오고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간단한 문제도 나오더군요

그리고 킨더단계이다보니 decoding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더군요

무엇보다 아이가 수업을 함께 갈수 있도록 같이 참여를 유도하기에 아이 혼자 비디오 보는 식의 수동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어 다음 레벨로의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것 같더군요

제가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미국 교과서 과정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많은 미국교과서가 들어와있지만 그 양질의 교재를 제대로 풀어내는 곳이 극소수에 불과한 상황에서 (teacher`s guide에 너무나 상세하게 방법이 제시되어있지만 가격이나 선생님의 역량이 그 못 미치는 걸 감안하면 )이 프로그램이 그부분을 커버시켜주겠구나 싶었어요

하나의 스토리가 한번 나오고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과 수준에 따라 여러번 반복되고 끊임없이 피드백을 유도한더는 점에서 아이 혼자 수업을 해도 얻어가는것이 많겠다 싶어요

초등단계는 접해보지 못했지만 광고 동영상을 통해 본 바에 의하면 science,math, social studies와 같은 contents area도 다루고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집에서 미국교과서 사이언스를 이미 공부하면서 이미 교과서에 대한 신뢰에 있기에 이번의 기회가 참 좋은 경험이 되겠구나 싶어요

아직 20일까지의 체험 기간이 남은 만큼 다 마침후 다시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