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작성한 글이 날아가서...ㅎㅎ

 

9살 딸아이 책 읽는것을 좋아해서 나름대로 집에서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언어로써의 영어에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있던 중 Istation을 만나게 되어 그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나 저나 전체적인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다보니 "이게 뭐지?" 많이 의아해 했지만

며칠해보니 대충 흐름이 느껴집니다.

 

일단 동영상이나 그래픽이 정말 우수합니다.

빠른전개나 깨끗한 화면으로 인해 컴으로 인한 시력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꺼 같아요.

 

음가를 익힐 수 있는 부분이나 음성이 또렷하여 진짜 원어민과 앞에서 수업을 하는 기분입니다.

또한 아이 레벨에 맞는 진도가 자동으로 설계되다보니 편독성향을 막을 수 있고,

다양한 분야를 익히기에 좋습니다.

 

처음에는 선택을 할 수 없는 프로그램 방식이라 조금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며칠 아이 하는것을 지켜보니 단점보다 얻을 수 있는 잇점이 더 많습니다.

 

프로그램 방식상 리딩부분에 반복이 적어도 3번 이상이다 보니

반복을 싫어하던 딸아이, 스피드한것을 즐기는 딸아이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다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하는것에 재미를 붙이더니 지금은 그 프로그램에 맞춰 진도를 잘 나아갑니다.

아마 아직은 아이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찾아 진행되는 방식이 주어진다면

아무래도 자기가 선호하는 쪽으로만 진행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그러다보면 헛점도 생기고...

 

그런데 Istation에 방식대로 하다보니 일단 반복을 통해서 저절로 습득이 됩니다.

또 중간중간에 숨겨져있는 장치에 의해 모르는것은 다시 그부분으로 돌아가서 인지시키고,

아는것도 다시한번 정리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습니다.

그 점이 타사이트와 아주 다른 방식인거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고 문제를 이해해서 알고 풀던, 모르고 풀던

틀리면 틀리는대로 모르고 넘어가던 방식에서,

Istation에선 자연스런 반복을 통해서 어휘나, 음가, 독해, 문법적인 요소를 익히고

문제를 틀리면 다시 그 부분에 가서 집어주고,

다 맞춰서 알더라도 마지막에 정리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으며,

맨 마지막에 다시한번 책을 다시 리딩해 줌으로써

책을 읽었을때 정독을 통해 확실히 자기것이 될 수 있게끔 프로그램화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걸 집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시키려면 얼마나 많이 힘든 부분인지 아시죠?

 

이걸 자연스럽게 Istation을 통해 그냥 따라갈 뿐인데

그런 장치가 많이 내포되어 있다보니 아이도 즐겁게, 엄마로써도 만족스러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요.

 

저도 집에서 마냥 책만 읽혔는데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집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집중력도 더 높아지고, 인내심뿐 아니라

책을 읽거나 소리를 낼때도 좀더 디테일하게 또박또박 하게되어 좋습니다.

 

또한 전화를 통해서나 멜을 통해 전해주시는 성적 리포터를 통해

우리아이에 수준이나 잘하는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앞으로도 지도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직은 ing...이지만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경험에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나중에 더 좋은것 알게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아이가 좀 더 높은 레벨에 도전해 보고 싶다네요 ^-^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