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는 7살인데 유치원에서 매일 조금씩 영어수업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인사말정도 하는 정도이고 알파벳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시작해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냥 교재나 책으로 시작하자니 막막하기도 하고 아이가 좀 어려워하는 면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차에 Iistation 무료체험의 기회가 주어져서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네요.

체험단에 선택되었다는 전화를 받던날 저녁에 바로 접속해서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요. 처음 접속하는 화면이 좀 촌스럽다고 해야하나? 모든것이 영어로만 진행되고 처음에 자세한 설명없이 바로 테스트를 시작해서 좀 헤매기도 했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 아이 바로 단어, 파닉스 등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무차별적으로 봤으니 좀 질려하는 분위기였지요. 하지만 모르는 것은 모르는대로 넘어가면서 본 결과 당연히 파닉스 처음인 A부터 수업이 시작되더군요.  첫날 테스트보고 istation 프로그램의 시스템을 파악하는데 좀 시간도 걸리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다음날부턴 매일 조금씩 알아서 수업을 듣고 따라하고 문제도 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날 배운건 그날 다 마스터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다음날 어제 내용을 다시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고 제공되는 순서와 내용을 따라가야만 합니다. 이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것 같아요. 장점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 볼 수 없기때문에 그 시간에 집중을 하고 들을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그래도 다시한번 복습을 하고 싶은 욕구를 무참히 짓밟는(?)다는 것이죠.

처음시작하는 아이이기에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한 알파벳씩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학습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건 영어 배우기에 두려움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던 아이였는데 istation 은 재미있는 화면과 만화같은 구성, 게임처럼 할 수 있는 학습시스템이어서 아이가 매일매일을 즐겁게 공부한다는 점입니다. 알파벳과 음가도 자신이 배운 부분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 북도 인터렉티브하게 되어 있어서 나만의 이야기를 꾸밀 수 있게 되어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영상으로만 인지하는 것이기에  오프라인으로 쓰기나 읽기 등을 같이 병행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은 어느정도 만족스럽다는 겁니다.

다음번에는 더 자세한 소개와 사용 소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