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체험단 - 엄마표 미국교과서 교재 최고의 선택 'American Textbook'

우리 아이의 두번째 미국교과서 교재가 된 랜덤하우스코리아의 'American Textbook'.

처음에 교재를 받고서는 그 엄청난 두께와 6장에 달하는 CD 개수에 질려버렸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이리도 많길래?'

'이걸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애한테 내밀면 애가 하겠어?"

그러나, 교재에 대한 부정적이던 첫인상은 책을 꼼꼼히 살펴보다가 곧 '감동'으로 바뀌어 버렸다.

정말 한마디로 이 교재는 감동적이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엄마의 영어실력 부족에 안타까워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교재는 친절한 영어 선생님 한 분을 그대로 교재에 심어 놓았다.

교실에서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그대로를 가이드북과 CD에 옮겨 놓아다고 보면 된다.

구성 살펴보기

교과서라는 특성상 단순히 영어를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같은 영어교과서를 다루더라도 어떤 영역을 어떻게 배치했느냐에 따라

학습자가 느끼는 흥미나 습득력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체 내용을 4주 과정으로 구성하여

자칫하면 해이해질 수 있는 엄마표 영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매일매일 진행해야 할 분량이 정해져 있고,

Reading, Writing, Grammar영역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Science, Social Studies, Math 등이 골고루 섞여 있어

교재만 따라가면 많은 것이 저절로 얻어지는 그야말로 잘 만든 교재라 생각된다.

내용 살펴보기

<교재> <가이드북>

이 교재의 첫번째 페이지와 그에 해당하는 가이드북이다.

CD를 켜면 선생님이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실때 사용하는 말씀을

그대로 녹음한 것 같은 음성이 흘러나온다.

"Open your book to page 7. In Making Hypothesis, we are going to guess what today's lesson is going to be about. Pretend that you are at the park. You are observing plants and small insects with your magnifying glass. First, you have to name the objects by picture. The hint suggests that there are four living things. I will give you about one minute to try guessing."

"7페이지를 펴고, 오늘은 뭘 배울까 알아보자.

너희가 공원에 있다고 생각해봐. 돋보기로 식물과 작은 곤충들도 관찰해보자.

먼저 그림에 있는 것들 이름을 쓰고,

생물에 해당하는 것들에 동그라미 치는거야~ 생각할 시간 1분 줄게~"

이 한 페이지만 보면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얼마나 친절한지 짐작이 간다.

문제를 풀고 난 후에도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다 끝났으면 답을 확인해보자. 1번에는 어떤 단어를 적었니? 맞아. '새'를 적으면 되지.. 주절주절"

이러한 내용이 CD뿐만 아니라 가이드북에 한 줄도 빠짐없이 적혀 있다.

부족한 발음은 엄마가 먼저 CD를 듣고 공부해 놓을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부족한 엄마는 그냥 CD 한장만 틀어놓으면 다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