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이 늦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The sleeping Beauty를 받았습니다. 전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오는 영어세계명작을 접할땐 영화동화책에 CD를 들려주면서 8살짜리 아들이 영어 파닉스를 시작한지 3-4개월밖에 되지 않아 그럭저럭 듣고 넘기는 수준이었지만

chant song이 있어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이브리드 영화동화를 만나면서 8살 4살 아들들이 흥미 진지하게 놀이식으로 영어를 받아들이는 걸 보면서 저 또한 첨엔 귀에 잘 들리지 않았는데...... 듣다보니 조금씩 들리고 쏙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소책자로 책이 되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편리하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1석2조의 효과 만점이랄까요. Work book 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역할 놀이도 하고 마지막장에 나와 있는 수료증에 아들의 영어 이름 Dean를 써 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정말 짱짱짱 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닉스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아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 마다 물어보는 통에

애를 좀 먹었는데요. 사전을 찾을땐 질문에 피하고만 싶었는데 단어를 알고 CD를 들으니 귀에 더 들리고 부모가 알아야 아이들도 흥미를 더 가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할지라도 부모가 활용을 못해주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일반 영어만 접했던 맘으로써 파닉스에 꼭 해야하는다는 편견도 없어지고 강요하지 말고 잼난 동화책을 많이 접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딱딱하지 않은 영어필체가 넘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