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체험공모전을 본 순간 욕심이 앞서 일은 저질러 놓고 ....

우수한 작품들(?)을 보고 기가 죽어 많이 망설였습니다...

올려야 되나....그냥 포기할까....

그래도 약속은 약속인지라....

  책을 받자마자 넘 흥분한 아이들은 표지를 벌써 다뜯고 , 명작을 많이 봐온터라 영어는 못하지만 설명도 하기전에 이미 연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3탄은 초보가 하기엔 쬐끔 애매하더군요...명작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좀 식상하고(  더구나 무작위로 온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아들이 덤비기엔....)  읽고 쓰기를 못하는지라  어려워 하더군요... 하지만 하이브리드 CD가 아주 요긴하게 쓰였답니다.... 명작 잘 안읽는 아들들한텐 두마리 토끼(명작과 영어)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것 같아요....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cd롬을 많이 못 듣고  여기에도 못 올렸지만 정말 과외 선생님이 따로 없어요... 이웃집에 와서 글 올리는 중인데 여긴 오디오로만 나오고,  화면이 나오질 않네요.... 엄마도 초보, 아이도 초보 갈 길이 멉니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니 다음에도 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용....

    오자마자 표지는 다 뜯어내셔서..... 그래도 이쁘지요?  

 음악도 뮤지컬처럼 좋아요.

ACTIVITY의 하이라이트 스티커 붙이기지요...

 세살박이 막내녀석까지 달려들어 양보가 안되네요....

  비록 초등생이지만 이제 쓰기 시작한 울 아들한테는 고마운 섹션이네요...

쓰기를 아주 싫어하지만..이정도면 좋다네요.....

  Rearrange하는 부분입니다.. 심각하게 잘하네요...

   오랜만에 다양한 활동도 하고, 연극하면서 많이 웃고,서로 감독하겠다고 난리치고.....아주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레오 리오니 작품들이랑 팝업북이랑 울 집에 싸인 언어세상 책이 많더군요..... 언어세상 책은 잔잔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감동까지 주니 참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동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잘 안되네요...... 첨부는 했는데 어떻게 올려야 되는지....찍찍이 붙여서 단어게임을 했더니,순간 암기력이 장난이 아니예요... 다른데도 응용을 해봐야겠어요....

   영어로 말을 못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제가 읽어주고 아이들이 거기에 맞춰 해봤는데  그런대로 재미있네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차근차근 하다보면 엄마도 아이들도 발전하겠죠....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쑥쑥과 언어세상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