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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세상과의 인연은 큰아이를 위한 다양한 리더스와 챕터북을 선택하면서 맺어왔었지만 마음속에 각인된 계기는 잼보리 시리즈를 만난 후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에는 보편화 된 방식이 아닌 획기적인 하이브리드cd를 접해 본것도 잼보리를 통해서 였답니다.
이번에도 운좋게 istorybook2탄을 서평의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되었네요. istorybook2탄은 잼보리 -> istorybook 1탄 -> 에 이은 3탄으로 istorybook1탄이 짧고 쉬운 글로 잼보리에 이어지는 시리즈라면 istorybook2탄은 짧지만 내용이 있는 명작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기존에 짧은 글들이 대부분 창작부분에 의존해서 자녀의 교재가 구성되어져 왔던 부모들에게 조금 더 잘 알려지고 보편화된 이야기를 접해줄 필요성을 느낄 즈음 고민하게 되는게 명작인데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원전에 가까운 긴스토리는 사실 접하는데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럴때 이 istorybook 명작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서평으로 도착된 책은 The Little Red Hen인데 책과 액티비티북 그리고 하이브리드cd가 깔끔한 포켓식 포장으로 왔답니다. 영어 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언어세상의 카달로그도 덤으로 함께 왔구요.
포켓에서 꺼내보면 맨앞이 액티비티북, 두번째가 책 그리고 세번째가 cd가 담긴 종이케이스입니다.
먼저 The Little Red Hen은 러시아의 전래에 기본한 아주 오래된 명작으로 이솝우화와 같이 재밌으면서도 독자(어린이)에게 교훈으로 주는 이야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유치 초등에서는 영어연극의 소재로도 많이 쓰이죠. 기존에 F사의 명작 시리즈에서도 있었고 많은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졌으며 요즘 EBS에서 바영되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던 Super Why에서도 다룬 내용이기도 합니다.
기본이 되는 책을 보면 보통 한페이지에 2~3줄에 짧은 글이 주이며 대부분의 단어들도 어렵지 않은 쉬운단어들로 쓰여져서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읽어줄 만한 분량이며 이제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읽기교본으로 쓰기에도 적당하리라 여겨집니다.
대략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암닭이 어느날 밀알을 줍게 되는데 친구인 고양이, 개, 쥐에게 같이 땅에 심자고 하는데 모두들 싫다고 하네요. 이어 김매기, 추수하기, 제분하기, 제빵하기까지 암닭은 계속해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거절합니다. 이야기 끝에 빵을 누가 먹을지를 물으니 모두들 내가 먹겠다고 하지만 암닭은 병아리들과만 맛있게 빵을 나누어 먹어요"
이 이야기는 노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동화로 맛있는 음식에는 그만큼의 힘든 노동을 기꺼이 제공했어야 한다는 내용이지요.
책을 읽으면서는 컴퓨터 cd롬을 통해서 또는 오디오 cd를 통해서 음성과 영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cd롬을 켜보면
1. 메인 화면이 나타나고..
2. Key Words에서는 주요 단어는 선택해서 음성으로 확인하며 공부하고
3. Key Sentences에서는 주요구문을 공부해 볼 수 있고
4. E-Book에서는 본문내용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선택해서 볼 수 있고
5. Chant에서는 본문 내용을 챈트로 들려주고
6. Song에서는 흥겨운 노래로
7. Storytelling에서는 예쁜언니가 나와 이야기로 해주고
8. Game에서는 본문과 관련된 몇가지 게임을 즐겨볼 수 있으며(아주 쉬워 4~5세 정도이면 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9. E-Play에서는 연극으로 몇가지 씬을 연출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두번째로 오디오 cd를 틀으면 istorybook로고송이 흥겹게 나오고(잼보리랑 같은 로고송인데 잼보리 대신 istorybook이 들어가 있어요)
잘 알려진 노부영 같은 오디오 cd처럼 읽어주는 부분과 챈트, Song등이 재밌게 녹음되어져 있어 컴퓨터 cd롬을 활용하지 않을때에 사용하면 좋을 듯 싶어요. 사실 책을 읽을 때마다 컴퓨터를 켜는 일이 아주 많이 귀찮은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럴때는 오디오 cd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액티비티북 으로는 기존에 다른 웍북과 같이 책을 통해 익힌 내용을 토대로 스티커 붙이기, 단어 써보기, 그림-단어 매치하기, 선택하기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으며
액티비티 속 모습1.
액티비티북 속모습2.
그밖에 단어카드를 오려 아래 그림처럼 고리로 연결해서 따로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구문카드를 그림만 보며 순서대로 배열하고 영어로 짧게나마 스토리를 말해 볼 수 있으며
젓가락인형을 만들어 E-Play의 신이나 다른 부분들을 연극놀이로 재현해 볼 수 있답니다.
초등2에 늦은 영어를 하는 우리 둘째딸도 그리고 이제 영어에 친숙해지고 있는 5살(46개월) 우리 막내도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 그런지 거부반응도 없고 재밌게 책도 보고 cd롬도 보며 공부하고 있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한사코 자기들 사진찍는 걸 싫어해서 결국에 우리애들 모습을 담을 수 없었다는 거네요.
무튼, istorybook2탄 명작시리즈는 잼보리 이후 너무 훌륭한 교재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줄 그야말로 너무나 괜찮은 그런 교재라는 생각이 들구요. 말그대로 멀티미디어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교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미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보듯이 확실한 학습효과를 보장하는 그런교재죠.
정말 책, cd, 액티비티북이 뭐하나 빠짐 없이 너무나도 알차고 재밌고 훌륭한 교재였습니다. 영아기를 지나 유아기에 접어들 시기인 4세이후에 영어 공부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이 잼보리, istorybook시리즈로 공부시키시면 정말 만족한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받을 수 있는 책을 접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서평을 마칩니다.
후기남긴 블로그 주소는
http://blog.daum.net/joonho2005/3
http://blog.naver.com/mindabin0904/50074492489
http://book.interpark.com/blog/mindayoon/1013060
http://blog.suksuk.co.kr/mindayoon/14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