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체험한 책은 '신데렐라'였습니다. 신데렐라는 저희 아이가 몇 수십번씩 읽었던 책이라 너무 쉬운 책이 와서 처음엔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인 저희 아이는 너무 좋아하더군요. 동생은 매일 스티커 있는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데 자기도 이제 스티커 붙이는 공부할 수 있다구요. 그런데 처음의 실망감과는 달리 개봉을 해보니 눈길을 끄는 Activity의 구성과 흥미로운 CD 내용에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인 얼른 공부하자고 난리 치는데, 우선 책을 한번 읽고 어떤 내용으로 Activity Book이 구성이 되어 있는지만 보라고 했습니다. 사실 직장다니는 맘이라 같이 공부해주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아서 너무 쉬운 책이기도 해서 대충 지나가려는 계산이 제 머리속에 있었죠. 하지만 책을 살펴보면서 너무 재미있고 알차게 짜여 있어 내심 얼른 같이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차츰차츰 들더라구요. 우선 구성과 책의 내용등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신데렐라 책입니다. 참 예쁘죠?>

    <아이도 저도 너무 좋아하는 Activity Book 입니다. >

<역할놀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그림이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동영상에 보시면 역할극을 하는 저희 아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대본이 책 뒤에 나와 있는데, 잘 아는 내용이라 보지않고도 혼자 재미있게 역할극을 하였답니다.>

체험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려고 하니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어느정도 감은 잡히시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갖고 공부하고 나니   하나의 동화책을 뼈채 발라먹는 그런 심정이네요. 신데렐라라는 책을 샅샅이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그것도 지루하지 않고 아주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