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체험단 - 저처럼 영어실력없는 엄마도 홈스쿨을 진행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의 교육에 뜻이 맞는 엄마들과 함께 품앗이를 한지도 2년을 꽉 채워갑니다.

제비뽑기로...올 한해 아이들의 영어놀이를 도맡아 하게 되었죠.

참으로 막막했던 1,2월이 생각나네요.

뭐...지금이라고 잘하지는 못하지만, 늘 같은 패턴에 연초에 계획한 책순서대로 고만고만하게 했왔었죠.

막막한 제가 기댈곳이라곤...인터넷자료들과, 영어육아서,,,,였던지라

이책저책 기웃기웃 해봤는데....유난히 볼펜으로 체크할곳 많고

모서리 한귀퉁이가 접어지는 쪽이 많고, 펴고펴고 또 펴서 보게되는 책이 되었습니다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라고 해서 정말 솔깃했던 책이랍니다.^^

영어실력이 요즘말로 초딩!!수준인 엄마로써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우선...차례를 훑어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을 잡아보자면

이중언어,런투스피크,이미지학습법,연상학습법,해석은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아트잉글리쉬,엄마중심영어..요정도 였습니다.

런투리드(learn to read) 이전에 런투스피크(learn to speak)

우리말도 처음 말을 배우고, 말을 확장하고, 글을 배우고, 글을 확장하는게 순서인데,

영어도 말을 배우는 첫단계는 간단히 제가 도와 줄 수 있겠다 싶지만,

말을 확장해야하는 5세인 지금. 정말 엄마인 제가 갈팡질팡 힘이 든답니다.

아이에게 10분동안 책을 읽어주기 위해서 1시간을 공부해야하는 실력이지만,

이책에 제시된 공부법을 이용한다면 엄마도 같이 공부하면서 아이의 실력도 조금은 늘여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 영영플래쉬카드를 이용하고, 패턴문장으로 놀이와 함께 하는 영어,영영퀴즈내기 등을

미리 준비하면 간단한 문장으로 놀이를 겸한 재미있는 영어를 즐길 수 있겠어요

해석은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저는 그날 읽고 활동해야할 책을 오전에 이야기해줍니다.

책 그림을 보면서 책내용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죠.

그런다음에 오후나 저녁쯤해서 CD를 들려주거나, 제가 직접 읽어주면 아이가 전혀 영어를 몰라도

그림을 보고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나는 단어가 있으면 한번씩 툭!내뱉어 주기도 한답니다.

저의 방법이 바른건지 아닌지 판단이 서지도 않고 물어볼곳도 없었는데,

이 책에서 저의 방법에 대해 힘들 실어주네요.ㅎ

모국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모국어 퀴즈로 시작하여 영어퀴즈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도

잘 제시해주고 있답니다.

가장 도움이 됐던건 아트 잉글리쉬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들의 활용법과

영어를 이용한 퀴즈,스무고개,나이별 퀴즈방법등...무수한 책을 갖고 있음에도

영어의 확장과 활용에 너무나 힘들어 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방법들이 나와있습니다.

물론 제목처럼 ...엄마의 노력없이 무조건 쉽게 가르칠 수는 없답니다.^^

엄마가 솰라솰라~~너무나 영어를 잘한다면야...이런 책조차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제겐 영어가 필요하고 아이를 이끌어갈 방법이 필요하고, 저의 영어실력또한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먼길 둘러가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거기에 가장 부합하는, 제게 정말 필요한 <엄쉽유>책으로....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구나...하는 후회가 생기기전에 거북이 걸음으로 빨리 달려보아야 겠습니다.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