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7살,4살,2살 삼남매를 오직 외부환경의 영어노출 없이 엄마표로만 집에서 영어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엄쉽유에서의 우뇌 영어학습법과 첫영어교육의 고정관념깨기는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우뇌 영어학습법은 제가 첫아이와 공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조금더 즐겁게 즐기면서 해주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항상 욕심이 가장 큰 문제였지요. 무엇인가 빨리 결론부터 보고 싶은...그런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쉽유를 읽고 더 크기전에 좀더 우뇌를 자극하는 즐거움으로 영어를 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결코 쉽지않는 엄쉽유입니다.

정말 이렇게 책읽기가 녹녹치 않는 영어교육서는 처음 읽어봅니다.

계속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엄쉽유는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은...

내가 해주지 못했던 것을 하고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 마지막 서평쓰는 날이지만 아직도 책읽기는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이 엄쉽유에서 제가 가장 의문스런 부분은 엄마표 영어를 너무 단편적으로 기술했다는 것입니다.

단지 스토리북이나 일반코스교재로 멀티미디어교재인 잉글리쉬타임과의 단순비교를 한 부분는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마표(동시에 아이표)영어도 멀티로 합니다.

유아때는 동요로 시작해서 스토리북,dvd,cd-rom,기타 학습서,컴퓨터를 이용한 책읽기와 자기목소리 녹음등...

하지만 모든것을 계속 신경써 줘야한다는 부담감은 있지요.

잉글리쉬 타임같은 멀티교재가 있다면 조금은 부담감이 줄겠지요.

우리아이에게 부족한걸 항상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말이지요.

하지만, 잉타도 제대로 활용하려면 계속 엄마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한번은 활용해 보고 싶은 욕심나는 교재입니다.

특히, 엄쉽유에서도 지적했듯이 엄마표에서 제일 부족한 부분인 말하기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엄쉽유책 접하게 해준 기회 감사드리며 계속 남은 부분 끝까지 고민하면서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