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운것도, 그렇다고 부모님으로부터 들은것도 아닌, 육아.

그러다 찾은것중 가장 좋은 가르침은 선배 부모님들이 겪고 느껴온 육아서가 내겐 가장 중요한 교과서이다.

아이를 낳아 48개월이 될때까지 조금씩 육아서를 꾸준히 읽어오곤 있어도 처음부터 머리를 무겁게 했던 영어는 답이 없었다.

돌 즈음부터 조금씩 영어에 노출시키고 있지만 아이의 수준은 늘 제자리를 맴도는것 같아 엄마표로 하는 영어교육에 있어 나 스스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진작 영어 공부좀 해 둘걸'하는 후회, 요즘 엄마들 많이 공감할것 같다.

난 선생님의 손을 빌려 아이를 가르쳐 본게 거의 없다. 엄쉽유에서도 말했듯이 '유아의 최선의 교사는 엄마다'라는 말이 맞다는것을 느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글도 ㄱ,ㄴ,ㄷ,, 을 가르친게 아니었고 책을 혼자 읽고 이해할때즈음 자.모음 조합을 조금 알려주었을 뿐이데 금방 알게 되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A,B,C,D,,  나 파닉스를 가르칠 필요도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영어책을 읽고 액티비티와 조금 연계해줄 뿐이었다. 사실 영어에서도 이 방법이 통할지 걱정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7세 이전 좌뇌의 시기를 잘 이용하면 된다는 말. 정말 공감한다.

영어로 인해 아이가 평생을 힘들어하지 않게.. 잘 하는것보다 생활에 묻어가게 도와주고 싶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찾고자 눈을 돌린다. 그중 하나가 엄쉽유를 만난것이다.

잉타 샘플송을 접하고 아이의 폭발적인 반응에 메인팩이 갖고 싶었으나 가격의 압박으로 뮤직팩을 들이고, 뮤지팩은 매일 매일 빠지지 않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멀티미더어의 작은 힘이 이런걸까! 그래서 난 노래의 가사들을 평상시 쓰고 아이도 아는 구절구절 답하면서 뭔가 엄마표의 길을 찾게 되었고 나도 같이 노력하면 되겠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정말 감사한다. 요즘 부쩍 영어책을 멀리하려고 해서 고민이 컸었는데 잉타의내용을 활용해서 생활에 쓰니 아이의 대답도 틀릴지언정 엄마의 영어 물음에 꼭 영어로 답하려고 하니 엄마표의 길을 찾은것 같아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엄쉽유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잉타 이외의 다른 멀티 교재도 많이 소개 되지 않은점이다. 아이에게 멀티 미디어 교재의 힘이 이토록 클거란 생각을 못하고 거의 접해주지 않았기에... 좀 더 여러가지 멀티 교재를 알게 된다면 엄마표 영어의 힘이 더 강해질것같은데. 아쉽다~

마지막으로 엄쉽유를 접하고 읽게 해주신 정부연님께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lhmi74

http://book.interpark.com/blog/viewBlogMain.rdo?reviewProdNo=202269329&FromLogin=Y

http://cafe.naver.com/happyibook.cafe

http://cafe.naver.com/now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