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앙영어를 읽고 나니 엄마표 영어의 궁금점이 한방에 해결되었습니다.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기에 엄마표영어를 진행해 나가면서 어려웠고, 궁금했던 점들이 해결이 되서 참 좋았습니다.

모국어를 배울때와 똑같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로 해야하는 것들과 또한 말하기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전개되어 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파닉스 먼저, 그리고 원어민 수업, 영어유치원에 대한 문제점들과 스토리북과 단품 영상물은 듣기는 되지만 산문체이기에 말문열기에는 적합하지 않기에 말문열기를 위해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은 인상깊었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제일 간과하지 쉬운 것인 영어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 되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어주어서 다시한번 영어는 목표가 아니라 나의 생각과 의견을 전할 때 써야 하는 언어적인 부분, 수단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들을 이야기 하면서 모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영어로만 이야기를 하고 읽어주고, 설명해 주어야 하는지 참 걱정이 많고, 책만 읽어주고만 말아서 참 아쉽고 부족했었는데 영어 스토리북을 읽고 나서 모국어로 제대로 내용파악을 하고 이야기를 해줄때 영어의 깊이가 깊어진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한가지 고민이 해결되어서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들이 모든 것을 영어로 할 수 없음에 많은 죄책감과 함께 자괴감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러한 문제점과 고민을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어를 해석을 해줘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석을 줄이고 모국어 대화를 통해 내용을 알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줍니다. 낸용이 이미지화가 되어 이해가 빠르고 단순한 해석은 영어에서 모국어를 통해 이미지의 단계를 거치지만 이야기와 대화를 통해 전체이미지를 떠올린 아이들은 이야기를 (영어에서 이미지)로 곧바로 진행하기 때문에 모국어대화를 통해서도 영어의 이미지를 한다면 집중력과 이해력이 높아져 영어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엄마를 위한 발음 클리닉과 핵심 회화체 패텬 30가지가 예문과 함께 있어서 엄마가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고, 시중에 나와있는 영어스토리북, 리더스북, 챕터북에 대한 분석과 활용도로 나와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집에서 아트잉글리쉬를 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영어를 하기 전에 우리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하게 형성되었을 때 영어도 하나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그리고 엄마표 영어도 영어라는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긴 하지만 모국어를 통한 대화도 많이 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아이와 엄마가 사랑하고 믿어주는 하나의 활동임을 잊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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