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생각지도 않은 택배에 선물처럼 온 책이 너무 반가웠어요.

후기를 정성스럽게 써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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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는 멀티미디어 교재인 "잉글리쉬 타임" 이라는 저자의 교재를 메인 축으로

어떻게 유아 영어를 접목시켜 나갈지를 서술하고 있어요,

많은 교재들 사이에서 중구난방이던 분들이라면, 특히 이 책의

"40가지 필수 주제에 맞춘 교재 통합 활용표 " 및

"연령별 특징에 따른 영어학습 로드맵" 을 먼저 열어 보세요.

이런 일목요연한 교재 정리는, 한 걸음에 유아 영어에 대한 전략을 수립할 로드맵이 되어 줄겁니다.

솔직히 입문자들은 교재와 시기를 정리하는데만도 너무 막막하잖아요 ^^

아트 잉글리쉬나 멀티미디어 잉글리쉬 라는 영역은 저자가 생각하는 궁극의 유아영어 학습 모형 입니다.

일방적인 듣기와 읽기가 위주인 엄마표 영어에서 벋어나서, 교재 자체가 아이들의 아웃풋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지요.

미술활동과 역할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즐겁게 그것에 접근한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쑥쑥마미들의 여러 액티 활동들도 모두 이런 것들에 해당 되겠지요,

주체적인 모국어관과 실력을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저자의 생각도 이 책 안에는 녹아 있구요.

유아기의 언어발달과 뇌과학에 기반한 근거를 풀어가는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잉글리쉬 타임" 이라는 교재를 직접 접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그 책의 활용 방안을 기본으로 둔

분량을 읽어 갈때 답답함도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유아 영어교육법에 대해 생각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답답함도 궁금증으로 변하 더군요.

이 책은 "잉글리쉬 타임" 이라는 메인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고, 또 단편적인 활용에 그치지 않고

기존 교재들과 접목하여 어떻게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활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없이 좋은

안내서 이지만,

그 교재를 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기서 제시하는 다양한 영어 활동과 유아 영어에 대한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접근은 유아 영어를 고민하는 모든 엄마들이 한번 쯤 공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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