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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6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들이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와 접근 방법에 따라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친금감과 아웃풋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여러 분들이 서평 하시는 것 보고 무지 궁금했었답니다. 특히나 3세 민지에게 영어를 접해주면서 이번엔 차근 차근 제대로 밟아주고자 하는 맘이 컸었지요. 근데 읽어가면서 요것 잉글리쉬 타임 홍보책자인가? 했다지요. 너무나 잉타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서 제가 생각했던 내용과 사뭇 틀린 내용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잉타 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가지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짚어보자면,
우선 '엄쉽유'에서 강조하는 것은 첫 영어의 목교는 듣기, 읽기, 파닉스도 아닌 말하기 인데요.
말하기가 되면 듣기, 읽기가 저절로 진행되기 때문에 말문 열기에 대한 교재를 어떤 교재로 메인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잉글리쉬타임을 제시합니다.
제 2 언어의 말문교재는 언어의 민감기인 0~7세 아이들의 자발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우뇌언어로 제작되어야 하는데, 그런 교재가 잉타라는 것이지요.
여기선 < 첫 영어 교육의 고정관념 깨기>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1. 파닉스는 유아의 의식 구조에 맞지 않는다.
말하기가 되면 그 다음은 따라오는 것이고 자발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제시한답니다.
2. 원어민 수업 효과는 90% 착시효과이다.
3. 영어유치원? 돈 있어도 보내지 말라 -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구조.
유럽쪽에서도 성공적인 이중언어 교육은모국어와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제2언어에 대한
존중감이 대등할 떄 나타나는데, 모국 문화와 언어를 제거하는 몰입 교육은 자신감과 자긍심을
떨어뜨려 학습성취도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4. 영어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
사교력이 90% 이상 깨어있는 아이들은 '이해' 할 수 있어야 웃을 수 있고, 즐거울 수 있고,
영어 교육 최대의 동기부여는 즐거움인데 교류하고 통하지 않는다면 수업 자체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고로 이해를 시켜주기 위한 모국어 설명 정도는 괜찮다는 것이지요.
5. 스토리북,단품 영상은 말하기 교재가 아니다.
스토리 북 단품 영상만으로 영어 말문열기 및 읽기에 성공한 케이스가 있긴 하나 이런 경우
'영어 대화 상대'가 가 있어서 가능하다. 결국 부모나 그 주변 다른 이유로 해서 말하기 상대가
있어 자연스럽게 최소의 자료를 가지고 이룰 수 있는 성과였다는 것이지요.
6. 선행 학습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감퇴시킨다.
7. 첫 영어는 빠를 수록 좋다.
암기나 기억 등의 좌뇌 능력은 7~10세에나 안정이 되는 능력 그 시기에 아이들의 우뇌 능력은 아이 잠재의식으로 가라앉은 후이다. 어릴때 (6세까지)감각 예술교육까지 함께 시키는 것이 좋다.
소리 자체를 듣고 본능적으로 듣고 흡수하고 배우는 시기이므로 첫 영어는 빠를 수록 좋다.
8. 런투리드 이전에 런투스피크!!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이중언어 프로젝트' 랍니다.
이중언어 프로젝트가 다분히 잉타에 중점을 두어 다룬지라 잉타를 활용한 아트 잉글리쉬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답니다.
<산문체 아웃풋의 단계>
1~24개월 : 노래를 듣고 춤을 추거나 신체놀이로 연결.
24~36개월 : 서서히 스토리를 시작해가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클레이 등 미술작업,
영어옹알이, 회화아웃풋,퀴즈맞추기 등이 시작된다.
5세 : 회화체 아웃풋이 자유로워지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산문체로 말하면 이미지 카드를 찾고,
생략된 단어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된다.
6ㅔ : 한 장의 이미지에 대해서 한 문장 정도는 산문체로 말할 수 있게 된다.
7세 : 한 장의 이미지에 대해 3~4 문장을 산문체로 말하게 되고 영영 퀴즈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여러가지 미술활동을 통한 단어의 이미지화, 문장의 이미지화 요걸 거꾸로 진행하다 보면 위의
산문체 아웃풋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또한 영어 드라마, 뮤지컬, 영영 퀴즈 등 상호작용을 통해 말문 열기,유창성, 자신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구요.
늘 머리로는 느끼고 있지만, 막상 엄마표로 하면서 잊고 있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아이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 조금씩 학습적으로 들어가게
되는지라 ,여러가지 홍보문구가 많지만, 아이들이 영어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느낄 수 있도록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줘야 겠단 생각을 더 하게 되네요.
또한 모국어의 깊이 만들기와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울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자발적인 모습으로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는 걸 또한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