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인 두 딸 중에 초등4학년인 작은 아이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내심 둘의 실력이 비슷하다 생각하고, 또 레벨테스트의 결과도 같이 나온터라

큰 아이의 실망이 대단했습니다.

특히 교재가 배달되고는 더욱 투덜거렸지요^^

모두 4권으로 재질이나 그림, 테마 등이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잘 만들어져 있어요.

큰 아이의 질투를 뒤로 하고 작은딸내미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원격으로 제 컴퓨터의 상태를 체크해주셔서,

컴맹인 제가 걱정할 일 없이 바로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크빈의 강점은 수업화면인 것 같습니다.

수업시 화면에 수업내용의 교재가 예쁜 그림으로 올라오고,

그 위에 그림판 그리듯 선생님이나 또는 아이가 체크하고

그릴 수도 있어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또한 녹화기능이 있어서 다시 볼 수 있구요,

매번 수업에 대한 피드백 코멘트를 달아주셔서

그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예습을 미리 해본 후 수업을 하면 훨씬 효과가 좋은것이

이 교재의 특징은 4권 모두가 질문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즉, 계속적으로 대답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에요.

그 부분이 때론 약간의 부담감으로 올 수는 있겠지만

대답을 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다 보니

아이가 말하는 것에 조금씩 자신을 보입니다.

또한 단원마다 첫페이지에 그 단원에 필요한 단어들이 설명되어 있어서

해당 단원을 마치는데는 많은 단어가 필요하지 않았구요,

선생님과 좀 더 친해지면 아이가 더욱 말을 잘 할 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대답도 그에 따라 여러가지로 대답할 수 있어요.

저의 늘 고민은 speaking이 었습니다.

챕터북도 곧 잘 읽고, 영화도 아주 좋아하고 즐겨 보지만

말하기는 어떤지 도대체 잘 알 수가 없었거든요.

필리핀 선생님은 발음도 좋으시고, 될 수 있는한 아이에게

말을 할 수 있게끔 편안하게 기다려 주곤 했습니다.

말을 하면 할 수록 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그 말이 아주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체험이 우리아이의 실력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아이나 저한테 조금 더 특별했던 수업이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