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너무나 맘에 꼭 드는 책입니다.

콜리에서 이런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이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외국인을 만나게 될 기회가

혹은 외국인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서울살때는 정말 나가는 곳마다 외국인이 없는 곳이 없었고

대구에 내려와서도 외국어학원들이 많아져서인지 모르겠으나

쉽게 마주치기도 하고 몇마디 나눌일도 생기기도 하네요.

다른 어머님들도 그렇겠지만 요즘은 기회만 되면 아이등을 살짝 밀어

이런 저런 얘기 좀 해봐라..라고  하지만...

사실 책보며 공부한 아이가 학습서와 코스북 등으로 공부한 아이가

쉽게 이런저런 얘기를 주섬주섬 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어른 외국인과 아이한국인 사이를 이어줄수 있는 화두가 뭘까요??

그게  제가 생각하기엔 바로 KOREA한국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요즘 들여다 보기 시작한것이

EBS의 중등 사이트에 있는 Korean Culture라는 코너인데요

조만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익혀 주어야 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었네요...

사실 제가 아직 비컴퓨터 세대여서 인지

아이에게 공부나 학습의 목적있는 이용이긴 하나 컴을 열어 아이를 그 앞에 앉혀 놓기가

쉽게 마음이 열리지 않더군요...영화는 보는데 컴이 안될 이유가 없는데 마음은 다르더군요..

그런 찰나에 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한국KOREA 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들어본 적이 없는 출판사였지만

와우~~심봤다~~~!!!입니다.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 더불어 이 엄마의 눈높이에 아주 딱 맞는 책이더군요..

목차에서도 알수 있겠지만

왠만한 한국을 알릴 만한 주제는 다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이 맘에 들었습니다.

저같이 사전조사 별로 안 좋아하고 그렇다고 잡다하게 아는게 많아 논리있고 이해 팍팍되는

설명을 버튼 누르듯이 누르면 톡!해줄수 없는 엄마에겐 아주 황금같은 책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1단원의 본문을 잠깐 살펴보면

주인공 한국인 JAy와 외국인 소녀 Lisa가 만화로 간단히 아이들이 주제에 들어갈

수있도록 이끌어주구요

바로 그 다음이 제가 좋아하는 preview에 해당하는 about Korea되시겠습니다.

한국의 위치와 크기,한국의 분단상황,한국의 날씨,남한의 도시,그리고 한국의 인구에 대해

각 10문장 안쪽으로 잘 설명해 놓아서 따로 시간내어 공부해 놓을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로 가면 앞에 나온 문장들 중 핵심 문장들만 10문장 내외로 뽑아 Check it!!을 하고

다시 다음 페이지엔 앞서 얘기한 작은 주제들로 우리 주인공 Jay 와Lisa가 대화로 나누는 코너입니다.

대화도 넘 길지 않아서 아이랑 외워하기에 딱!!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코너로는 앞에서 나눈 혹은 습득한 지식으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Minispeech코너입니다.참고하여 따로 본인의 글을 직접 써 볼 수 있도록 옆페이지는예쁜 편지지 모양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센스쟁이...

별로 깊은 생각 좋아하지 않는 저의 아이와는 그냥 미니 스피치를 외워

핸드폰이나 디카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정도로 마무리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인 김연주 선생님이 Prologue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이책으로 아이들이 한국이란 나라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되길...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해 한글로 영어로 알게 되고 누구에게나 한국을 알리는 학습서가 되길...

마지막으론 영어 스피치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스피치지침서가 되길 바라셨는데요...

성공이신듯 합니다...

좋은 책 잘 만들어 주셔서 오!!바로 이게 내가 찾던 책이야!!를 외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목차 앞에 보면 효과적 스피치를 위한 동작도 소개가 되어있답니다.^^

아웅~~넘 괜찮다~~

 

춥고 매서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로 좋은 책 더 기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blog.paran.com/mybookstory?p_eye=blog^hom^bgi^blo^myblog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