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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이야기하는 한국 KOREA'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서툰사람으로서 영어로 이야기하는 한국이라니 참 매력적이더군요.
책 첫머리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Lisa 와 Jay의 캐릭터가 등장해서 각 부분별 활용방법이 나오네요.
Jay & Lisa 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주제를 제시해주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상황대화를 표현해 주어요..
Let's learn about Korea! 부분에서는 한국에 대한 정보를 간단한 표현으로 익힐 수 있어요.
어른이지만 학교때 배웠어두 별로 써먹을 일 없어서 잊어버렸던 우리나라에 대해 다시금 되새길수 있어서 좋구요...
요부분 Tip을 이용해서 반짝 정보를 알려주는데 요부분도 넘 맘에 들더만요.
Let's check 부분에서는 핵심표현을 정리해주고 문제를 풀면서 단어랑 숙어등 표현 복습이 가능하구요... 요거 은근 학습적 분위기두 나는 거이 그저 입으로만 읽고 넘어가면 쉽사리 잊혀질 부분을 쓰기를 통해서 기억시키는 효과두 있구 기억에 좀 더 오래 남는거 같구만요.
(오랫만에 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
Let's talk! 요기는 제시된 대화를 연습하는 부분인데 아이랑 롤플레이 해두 좋을거 같아요.
녹음된 cd가 있으니 발음이나 억양두 익힐 수 있어서 좋구요... 무엇보다 외국인을 만났을 때
당황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하는 과정이랄까... 핵심을 콕 찔러주는 대화두 넘 유익하구요..
물론 좀 더 확장해서 대화를 적어보고 아이랑 놀이 하듯하면 더 좋을 듯 하네요.
Mini speech부분은 앞서 배웠던 내용을 정리해 보는 장이네요... 그저 하나의 문장으로 외우고 그걸 말로 연습해 봤다면 요부분에선 그런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적어 보는 장인데요...
나만의 글로 적어 볼 수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의 작문 실력두 점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적은 글을 연설문 낭독하듯 읽어보면 아이의 자신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알차게 꾸며진 구성에 각 목차를 살펴보면
먼저 우리나라의 위치와 크기, 날씨와 도시, 인구와 분단상황등 지리적 배경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해서 국가의 상징물에서는 국기와 국화, 국가, 이름등 잘 몰랐던 부분 까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은 우리의 문자인 한글에 대해 세종대왕과 발명하게 된 배경, 한글의 특징, 표준어와 사투리까지 알차게 설명해 놓고 있네요.
다음 부분들은 한국의 생활 전반을 살펴보는데 주택문화, 음식문화, 음식 중에서도 한국의 특징이 잘 묻어나 있는 김치에 대한 소개는 따로 하고 있고 , 우리나라 돈의 과거와 현재도 함께 소개가 되어 있어요...
다음은 외국인들을 만났을때 더욱 유용한 부분이 될 듯한 수도 서울에 대한 설명과 유명관광지, 또 교통수단등 실용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또한 우리의 옷인 한복에 대한 소개, 전통명절인 설날과 추석도 소개해 주고 있고, 전통음악 부분은 아리랑과 판소리 사물놀이 가야금과 같은 악기등도 소개하고 있고, 미술공예부분은 도자기와 그림 한지공예 금속공예 탈등 우리의 것이 소개되고 있고, 토속신앙과 미신, 해몽과 띠 이야기는 전통신앙 부분에서 다뤄주고 있어요.
전통놀이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줄다리기, 투호놀이에 대해 전통 행사로 백일. 돌잔치, 환갑잔치, 전통혼례를 소개하고 있네요.
우리의 것들을 소개하고 있는 부분은 잘 몰랐던 우리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서 너무 좋습니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현재의 우리의 여가활동으로 노래방, 찜질방, PC방과 놀이공원 썰매.스키, 온천에 대해 또 높은 스포츠 위상에 걸맞는 소개로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와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 천하무적 양궁과 최근 외국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소개로 끝맺고 있습니다.
쭉 살펴본대로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없구요.
꼭 외국인을 만나 우리나라를 소개하기 위해서가 아닌... 영어 스피치를 연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알아야 할 일반적이고도 중요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너무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피치를 위해서 제작된 교재인만큼 무한 반복 연습한다면 자연스런 스피치로 이어질 거라 생각되구요,,, 더불어 다른 주제로 스피치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면 참 유용할 거라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