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출산전까지 다니던 회사가 무역회사라 외국인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좀 많은 편이었어요.  외국에서 손님들이 오시면 윗분들은 항상 바쁘시니 밑에 있는 우리가 손님 접대(관광) 같은 걸 하게 해드려야 했지요.  그러면 뭐 보여주는게 창경궁, 덕수궁 같은 고궁이라던가 남산 같은델 데리고 다녔죠.  뭐 하나 설명하려면 나부터도 그리 우리나라를 잘 알고 있지 않더군요. 

 

이때 정말 한국의 속시원히 설명해주는 책이 있다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그런 목적에 맞는 상황별로 우리나라 Korea를 외국인에게 거침없이 소개할 수 있는 그런책을 맞나게 되었어요.

 

이름하야  Let's talk about Korea in English! 영어로 이야기 하는 한국 KOREA 이네요

 

이책은 쿨리(Coolie)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책으로 김연주씨가 만든 책이에요.

 우선 책의 표지에요.  아이들이 쉽게 잡아 볼 수 있는 디자인이죠?

 

 

책의 도입부에 보면 어떻게 책을 이용하는지 설명해 주는 부분이 나와요.

 

그 다음 페이지엔 효과적인 영어 스피치를 위한 기술이 나열되어져 있고

책의 순서가 표시되어져 있어요.

 

책이 포함하고 있는 주제는 총 20가지로

1. 지리적 배경
2. 국가의 상징물
3. 한글
4. 집
5. 음식
6. 김치
7. 돈
8. 서울
9. 관광지
10. 교통수단
11. 한복
12. 설날
13. 추석
14. 전통음악
15. 전통미술공예
16. 전통신앙
17. 전통놀이
18. 전통행사
19. 여가활동
20. 스포츠

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구체적으로 각각의 주제별 구성을 살펴보면

1. 지리적 배경의 첫페이지예요.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제이와 리사가 나누어요.

만화로 되어져 있어 재미있고 쉽게 상황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구체적 표현들로 들어가서 한국의 위치와 크기에 대한 표현, 분단상황에 대한 표현, 날씨에 대한 표현, 남한의 유명도시에 대한 표현, 인구에 대한 표현을 배워요.  옆에 시각적인 그림이나 팁을 사용해 부차적인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앞의 구체적인 표현을 익혔다면 그에 대한 예문을 살펴보고 또 문제도 풀어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다음엔 실제 대화에 적응해 볼 수 있도록 연습하는 페이지예요.

 주어진 mp3 CD의 녹음을 듣고 직접 말해 보는 곳이에요.

 

제이가 아름다운 한국에 대해 스피치한 거예요.  옆에는 자신이라면 어떻게 한국을 표현할까 적어보는 곳이에요.

 

이상과 같이 주제 하나에 대한 구성이 이루어 졌고 앞에서 설명했듯 20개의 테마가 이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부록으로 주어진 mp3 CD에요.  개인적으로 그냥 오디오 CD로 만들어졌다면 더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물론 컴이나 홈시어터에서 들으면 되지만 아이들은 작은 CD플레이어로 공부하는데 거기에선 이 CD가 실행이 안된답니다.  화일 용량이 커서 mp3로 제작하셨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인 사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오디오 CD로 제작하는게 더 사용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D의 녹음은 외국어로 녹음되어졌지만 외국인 목소리 같진 않구요.  국내 어학용 녹음의 목소리 같아요.  조금 느린 속도로 녹음되어져 있구요.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합니다.  아이들이 듣기에는 편할 듯 싶어요.

 

이상에서 살펴보듯이

 

 

후기올린곳

http://blog.daum.net/joonho2005/22

http://blog.naver.com/mindabin0904/5008144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