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파닉스 책이 많습니다.

JY000, 스마트 000, 000큐르 경험해보았으니 정말 많지요.

그러다 보니 대략 알기는 아는 것 같은데

그게 입밖으로 나오는 수준은 아니다보니

확실히 알고 있는 걸까 파악도 잘 안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파닉스 하는 거 자체를 그다지 즐기지 않았습니다.

영어가 또 다른 문화와 언어라는 인식보다는 공부로 받아들여진 탓이지요.

에니메이션 동화보기 - 동화읽기 - 에니메이션 파닉스 보기 - 동요따라 부르기- 동요 바꿔 부르기- 발음익히기- 문제풀어보기

7가지 방식으로 반복하는 구조로 짜여져 잇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은 물론이지요.

무엇보다도 책이 무지하게 쉬워요.

다른 여타 파닉스 책에보다 훨씬 한국말이 많고

국어 읽고 말하기에 능숙한 아이들이라면 혼자서도 척척 할 수 있는 정도지요.

파닉스이건 무엇이건 일단 영어공부는 무조건 영어로만 쓰여지거나 말하는 방식이 최고인지 알았는데

꼭 그렇지많은 않은가봐요.

한국말을 사용하고 그런 언어문화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거기에 맞추어 외국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점차적으로 익수해지도록

방식의 전환이 필요한가봅니다.

아이가 받아들이기 쉬운 접근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그러다보니 영어로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기는가 봅니다.

『문단열의 파!파! 파닉스』는 즐거운 영어 놀이를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파닉스 공식을 통해 A부터 Z까지 알파벳 26자 하나하나 소리의 원리를 갖가지 비유와 방식으로 알려줍니다. 복잡한 문법이나 발음기호는 넣지 않았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발음기호 대신 한글로 발음 표기를 하였습니다.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보이고 만져지고 들리는 아이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어 영어를 가르쳐줍니다.

한 가지 내용이라도 방법을 바꿔가며 7번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은 반복한 학습 내용을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공부를 어렵고 하기 싫은 것으로 여기지 않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정말 다행이었고

집에 그 많은 파닉스책들을 두고

문단열의 파파 파닉스에 좀 열중해 보려 합니다.

http://blog.momschool.co.kr/gosh/8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