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ENGLISH CAFE의 강사였고 현재 MBC 유아프로그램인 뽀뽀뽀에서 유아영어를 가르치고 계신 문단열씨의 파닉스 책이 새로 나왔어요.  이름하야 "문단열의 파!파! 파닉스"

방송에서 쉽고 재밌게 가르쳤던 파닉스 프로그램이 컨텐츠가 좋아서인지 독립된 상품으로 만들어져 나온 것이지요.

파닉스가 쉽게 음가라고 알고 있지만 의외로 많은 영어프로그램에서 긴시간(1년여)을 파닉스에 할애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지라 파닉스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문단열씨는 어떻게 파닉스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만들어 봤을까 궁금해서 받아보았어요.

냉철히 이야기하자면 조금 실망?

요즘 유아대상으로 만들어진 영어책이나 dvd와는 조금 구별되게 old한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좋게 이야기 하자면 엄마에게 익숙한 책 모양이었어요.

1. 표지는 두꺼운 하드커버로 되어 있구 오른쪽에 작은 홀은 만들어서 책 안의 dvd를 볼수 있어요.

2. 책 안에 비닐커버로 싸인 DVD가 들어 있어요. DVD안에는 책안에서 나오는 4가지 동화와 각 동화와 연결된 강의 동영상, 동요동영상등이 제공되요.

3. 책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알파벳 소리(파닉스)가 어떻게 나는지를 개별 알파벳 소리, 두 글자 모음 소리, 두글자 자음소리로 구별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4. 책에 포함된 이야기는 생쥐의 신랑감, 요술 항아리, 토끼의 재판, 나무꾼과 호랑이 이고 책속 본문의 모습과 관련된 노래, 악보와 파닉스 설명이 추가되어져 있고 간단한 activity도 할 수 있어요.

DVD의 모습은 뽀뽀뽀의 방송모습을 생각하시면 될 듯 싶네요.

딱 100% 완전 좋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교재는 아니었지만 정가 12,000원이라는 가격에 책과 DVD를 포함하고 있으니 가격면에선 참 착한 교재인 듯 싶어요. 

그리고 유아 스스로 책을 공부하기 보다는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아이에게 가르치기 쉬운 교재인 듯 싶어요.  아이 가르치려고 엄마가 공부한다라는 소리를 요즘 많이 듣는데 영어에 멀미를 느끼셨던분 이책으로 영어 시작해 보시면 쉽게 영어에 접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어요.

http://blog.naver.com/mindabin0904/5008489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