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에서 첨 뵈었던 문단열 샘의 파파파닉스.. 서평단 모집을 하기에 냉큼 신청을 했어요.

평소 너무 재미나게 강의하시던 모습에 혹했던거지요.. ㅋㅋ

딱 문단열 샘의 특징을 잘 살린 책이다 싶어요.

간결하고 영어라는걸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

그런데 제 느낌에..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재미나게 볼 수 있지만 꾸준히 접했던 아이들은 문쌤 특유의 강조하는 발음에 좀 싫어 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두 재미나니까.. 재미있고 즐겁게 볼거라 생각은 되요.

먼저 책이 어째 생겼나 함 볼까요?

겉 표지예요. 파닉스 책 같지 않죠? ㅋㅋ 딱딱한 문법 책이나 워크북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더 맘에 들어요.

DVD를 보관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이 책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나와 있어요. 책이나 DVD만 보는게 아니라 악보 보고 따라 부르고 동요도 따라 부를 수 있어서 더 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네요. 울 아들은 아직 악보를 못보지만 악기 하나 다룰 줄 아는 아이들은 직접 연주해 보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알파벳의 소리를 앞쪽에 따로 정리 해 두어서  수시로 찾아 볼 수 있어요. 파닉스 처음에 쭉 훒어주고 책 내용 보면서 다시 짚어 나가면 더 쉽게 익힐 수 있어요.

맨 첫 장인 요술냄비의 내용이예요.

DVD 내용의 대본이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연극처럼 해 볼 수 있었어요.

딱 저 내용 그대로는 아니어도 엄마 요리하는 시간에 활용하기 좋은 내용이라서 일부분만 활용했는데 좋아하네요.

다음에는 이렇게 악보와 가사가 나와 있어서 챈트로도 활용가능하구요. 악기 다룰 줄 알면 악보 보고 직접 연주해도 좋을 거 같아요.

그 옆부분에는 동요를 바꿔 부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정말 쉽게 되어 있죠?

DVD 보면서 파닉스 한번 짚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사실 파닉스 이것 저것 해 보지만 아이가 기억 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게 사실인데 이거 보고 나더니 문쌤 말하는거 그대로 따라

하네요. C는 ㅋㅋㅋ라고 하고 R은 으르르.. 하며 강아지가 그르렁 거리는 소리.. 이러면서요.

이렇게 하나 하나 짚어 가다 보면 파닉스를 어렵게 공식으로 기억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거 같아요. 

그 옆장에는 간단한 워크북 같은 느낌이네요.

그런데 책 종이 질이 넘 좋아서.. 여기에 그대로 따라 쓰긴 좀 아까운 생각도 드네요.

사실 서평으로 책 받아들고 디브이디 보여줬는데 그저 그런 반응에 실망도 좀 하고.. 아.. 울 아들은 별로 안좋아하나보다 했는데요.

혼자 놀다가 Is this your cracker? 하면서 노래를 따라불러서 깜짝 놀랐답니다.

딱 한번 밖에 안봤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책도 보여주고 DVD도 다시 보여주고 했어요.

금새 따라하고 반복하고.. 정말 문쌤의 소리쳐! 손짓, 발짓, 인상써!!! 이 세가지 공식이 아이들에게 아주 재미난 영어를 접하게 하는거 같아요.

한가지 단점은.. DVD의 화면과 소리가 좀 따로 노네요.

소리보다 화면이 약간 늦어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집 컴퓨터 사양이 낮은 편은 아닌데 녹화 자체가 그렇게 된거 같아요.

그런 점만 보완 되면 더 좋을 듯 해요.

아직은 5살이라서 파닉스를 해줄 생각은 없는데 재미나게 접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신청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2권 3권도 사서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http://blog.naver.com/anpagyen/50085089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