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sopt 후기가 오늘까지다

그동안 수업하면서 메모했던걸..드뎌 올려야 하는구나...

 

내게 배달된 Write spot 1 은 영유 3년 졸업한 초1인 지니에겐 다소 쉬운 점이 있어서 게임때에만 지니를 참여시키고

동생인 해리와 그 친구들( 영유 3년차, 7세)이 수업할때 주로 사용했다.

보름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동안 Lesson 10 까지 있는 교재 한권을 훑기엔 조금 빠듯했지만

그동안 손 놓고 잇던 아들의 영어학습을 위하여... 열심히...

 

각각의 Lesson  마다 소항목이 (words, word building, word study, sight word, Grammar, sentence building, fluency, creative sentencs, paragraph)  9여가지씩 한페이지씩 되어있다.

항목이 조금 많고 조금 깊이가없지않나..라는  의심을 처음에 휘리릭 책을 넘기면서 생각했지만 보름동안 나의 홈스쿨 제자들과 공식적으로 3번 , 우리 딸, 아들과는 이틀에 한번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글자체와 그림에 질려하지 않고, 다양한 소항목에 점점 길들여져 Lesson 3부터는 스스로 게임처럼 문제를 풀려고 했다.

Lesson 1- 영어책의 기본 this 와 that 의 사용법과 함께 a, an의 쓰임에 대해서 배운다.

사진과 같이 간단히 쓱쓱 만들어 교재로 수업후 게임을 했는데 아이들이 재밌어 했다.

 

P.8 에서 나오는 흩어진 단어속에 정확한 스펠 찾기는 아이들이 처음엔 조금 힘들어햇다. unscramble 문제에 너무 익숙해졋었나보다.

P. 9 아래쪽  a, an 에 관한 Tip은 Treasures grammar 책처럼  page 상단에 위치해서 문제 풀기전에 아이들이 큰소리로 읽고 시작할 수있으면 더 좋겟다는 생각이들었다.

이 역시 트레져 문법 책에 익숙해져있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작은 소망..이다

 

Lesson 2  - pody part  각 명칭을 알고 word building 에서는 내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unscremble이 나왔다  야호..  스펦 잘 모르는 해리...잘해낸다

P.21  Sonia, sally 와 수업하면서 요즘 계속 singular, plurals 에 대해 수업하고 있던 터!

ALL 영어로 수업하는거에 익숙한 해리와는 달리 한국 선생님이 한글로 영어수업하는 유치원에 다니고 잇는 샐리, 소니아는 처음 singular, plurals 이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해했지만 나의 오랜 영유티칭 경험으로 쭉 밀고 붙였더니 이제서는 척척 -s, es 를 붙여나간다.. 기특한 녀석들

P. 25 paragraph 페이지에서는 그동안 배웠던 I have 를 이용해 4문장 정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간 내가 가장 좋아하는 part다. "Create your own writing"

렛츠고나 다른 그외 책에는 잘 있지않는 스스로 문장 적기 훈련법.. 이  책이 Level 1 인데 마지막 단계에서는 어떤 예문이 나와서 문장 쓰기를 유도하는지 정말 궁금해졌다

쓰기는 힘들어하는 아들 해리, 쓰기대신 말로 한다.

샐리, 소니아는 여자 아이인데다 쓰기를 재밌어하고 7세가되어 부쩍 스펠에도 관심을 가져 왠만한건 외어 쓰려다보니 술술적어낸다.

 

Lesson 3- is, are

My first Grammar 1을 집에서 풀고 잇는 딸 지니는 지난 달에 풀었던 내용이라며  쉽다고 자만시작.

하지만 7세인 해리와 그의 친구들에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Lesson 4- Family

5월이면 모든 영유에서 주제로 삼는 패밀리.

P. 40  sight words 에서 사다리 게임을 응용한 부분은 아이들이 넘 재밌어했다

P. 45  앞서 말한바와 같이 내가 이 책의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는 쓰기 기초단계

보통 흔히들 알고 잇는 This is my mother. She is a good cook. 의 문장이 아니라 여기에서는 Guess who이다. This is a driver. She is my mother.  레슨 젤 앞페이지에 있는예문 처럼 사진이 있어여 이 페이지는 쓰기가 가능했다. 흔히 쓰는 가족에 대한 문장이 아니라 누구인지 맞춰보도록 만든 구성이 신선했다

Lesson 6- 숫자들..

1~10까지만 나와서 다소 식상했지만 대신 스펠외우기를 나만의 챈트비법으로 열심히 시켰다

Lesson 7 -  교실 물품들..

렛츠고 나 보통의 회화 책에 제일 처음유닛에 나오는 주제들인데

write spot 에선 this, that이 아니라 there is, there are 와 만났다

나는  there is/are 수업할때 스토리 만들기로 다지기를 평소에 한다. 이번에도 역시

우리 아들은- " Long time ago, there were a prince and  a dragon"

Sally - There are pretty princess and an ugly frog in the island.

Sonia - There was a scrary step-mother, too.

 

Lesson 7에서는 교실 물품과 함께 전치사를 배운다.

 on, under  머리숙여 숨기하며 열심히 전치사 열공 하고

 

Lesson 10 places

I see 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 본다

bak, park, school등 흔히 얘기할 수 있는 장소 명칭이 나온다

 

이 이 부분은 쉽게 재밌게 잘 풀었다

 

P. 102  섞여져잇는 단어들로 문장 만들기

한 두달새 아이들이 실력이 늘었나.. 척척 잘 해낸다.

 

마지막 In seoul 이라는 주제로 스스로 작문 하는 시간

우리가 사는 곳이 경남 진해 이기에 수업 하기전 진해에서 볼 수 있는

명소, 작은 섬 하나가 통째로 박물관인 해양공원, 진해 벚꽃, 느낌표에선 세운 기적의 도서관등의 관련 사진들을 미리 프린터 해두었다가 수업을 했다

 

 

전체적인 촌평은..

 

영유 다니는 아이들에게 딱딱한 문법책 보다 훨씬 부드럽게 문법과 쓰기 지도를 할 수 있는거 같다

큰 아이가 하는  My first Grammar 에서도 다  다루는 내용이지만 그 책에 비해 글자체나 각 페이지당 문제수가 많지 않아 아이들이 질려하지 않는다

영유를 나오지 않고 기본 파닉스 코스를 밝고 떠듬 떠듬 읽기 시작하는 리딩 비기너 초등저 학년이 Write spot 코스 북을 제대로 완독한다면 문법과 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유치원 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문제 풀이식 문법 책으로 보일 수 도 있지만

지금 내가 지도하는 영유과정 (3년차) 의 아이들에게는 문법책, 쓰기 기초책으로 딱 좋은거 같다.

특히 스펠링 스킬 업!!!

초등 전문 문법 책을 시작하기전 유치, 초등 저학년 과정으로 한번 권장 할 만한 책이다

여태껏 유치단계 문법 기초 책으로 Treasures -grammar 와 Reading boat를 병행했었는데

이 책도 괜찮은것 같다.

허나 각 페이지당 글자체도 아주 크고, 문제수가 적어서 교재비가 얼마에 책정되었는진 모르지만...

(level 1이라서 글자가 크고 문제수가 적었으리라 생각된다)

저학년에게만 사용 가능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