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성을 다했던 첫째와 달리 늘 곁다리서 혼자 굴러다니던 둘째를 위해 신청했던 spot1권..그리고 당첨의 기쁨과 함께 한마리의 야생말같은 둘째를 구슬려 앉혔더랬습니다. 처음엔 엄마랑 한다는 기쁨에 몇장을 나가더군요,..(참고로 우리둘째예린이는 엄마가 코스x에서 싸게 구입한 파닉스교재 몇권 떼고  ORT2.3단계 겨우 띄엄띄엄 읽을수 잇는 단계로 아직 writing에 무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평범대한민국 7세 어린입니다)

이책은 주제별 (animal, body, fruit등) 모음단어를 letter srabble, trace쓰기, a/an, this/that간단한 문법사항 넣기, 문장순서 맞춰쓰기등으로 구성되어 반복연습시켜 단어를 익히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첫째는 100word시리즈를 했었는데요 솔직히 100words가 좀더 흥미있어했던거 같아요. spot책은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어 가뜩이나 쓰기를 거부하는 딸내미가 넘 거부하더라구요. 요즘은 "엄마, 나 쓰기 싫은데 꾹 참고 하고 있어"하면서 한페이지 겨우 하는 정도입니다. 아직 시기가 아닌거 같기도 해서 좀 뒀다 시키던지 아니면 그냥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아직 더 많은 reading, speaking, listening을 한후에 할까 해요.

누구는 4영역을 같이 가야 한다그러고 누군 writing을 제일 나중에 가야 한다는데 저는 writing push너무 안할려고 합니다. 영어를 음절씩 끊어 섞은것 다시 배열하기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마 저희 아이가 이 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서 그럴수도 있을거에요.  조금더 기다렸다가 다시 해보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을것 같네요.

좋은기회 좋은책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