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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딩에듀케이션 ABC eggs는 다양한 활동(activity)을 할 수 있는 책자가 있어요.
저는 프린트물로 받아보았는데요.
모두 영어로 제공되고 있어서 필요한 영어 표현을 써줄 수 있어 영어 환경에 노출시켜주기 좋아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해 storybook과 student book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재미있는 게임들도 소개되어 아이들과 즐겁게 놀이하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어요.
엄마들이 엄마표 영어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이 바로 제대로된 영어 표현을 써 줄 수 없어서 막막한 경우인데요.
이런 책자가 딸려오면 엄마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배우기도 하구요.
저도 영어 전공자도 아니고 생활 영어는 많이 부족한 엄마이기에 그 안에 있는 모든 표현을 다 활용해보진 못 했지만
핵심적이고 간단한 표현을 한 두가지 시작으로 점차 활용 문장을 늘려가고 있답니다.
그럼, 이 책자에 소개된 활동을 토대로 제가 ABC eggs를 배우면서 아이와 했던 활동을 소개해볼게요.
제가 나름대로 보충한 활동도 있구요.
대부분은 책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약간 변형시켜 해보았어요.
1. 숫자를 영어로 익혀요.
우리말로도 말하지 못하는 숫자를 영어로 먼저 익히기 되었네요.
6을 six라는 읽는다는 것과 six라는 글자는 책을 통해 쉽게 익혔는데 다른 숫자들은 아직 힘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1-6까지의 숫자 말하기에 도전해보았는데요.
숫자 자석이 있어서 이 걸 활용했어요.
바깥 나들이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밖에 나갈 일이 많은데 숫자 자석을 가져가 여기저기 붙여보았어요.
안 붙는 곳도 있고 붙는 곳도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보였고 나중엔 자기가 더 신나하더라구요.
붙는 곳에서는 숫자를 붙이면서 "four" 이런 식으로 말해주니, 녀석 다른 곳에도 붙여보면서 붙을 때마다 "four"라고 외쳐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쉽게 숫자를 익혔어요.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번호판에서도 숫자 찾기를 해보았구요.
한꺼번에 여러 개를 소개하면 아이가 어려워서 싫어하니까 하루에 한 개씩 소개해보았답니다.
책에 나온 숫자 부분이에요. 한 개씩 짚어가면서 수를 읽고 있어요.
2. I can see six rabbits. 유형의 문장을 듣고 말해요.
본문에 나오는 동물들 모습을 프린트해 코팅한 후 찍찍이를 붙여 보았어요.
그리고 하나씩 부직포에 붙여 가면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수 세기를 해보면서 수량을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해보았어요.
그리고 조금 더 확장시켜 storybook의 기본 문장을 말하면서 익혀보았어요.
이런 상황도 모두 영어로 제공된답니다. 정말 엄마 하기 나름이에요.
아이와 엄마 능력에 맞게 조금씩 늘려나가면 될 것 같더라구요.
one, two, three..
Ther are six rabbits.
Can you see six rabbits?Yes, yes, yes. I can see six rabbits.
그리고 주사위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아까 늘어놓은 그림들을 뒤집어 놓고 주사위를 던집니다.
그래서 나온 숫자만큼 그림을 뒤집은 후 새로 배우는 단어를 써서 영어로 말해보는 거예요.
story key words과 문장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게임이에요.
"two birds, three rabbits, one pig"
둘째와는 이렇게 간단하게 연습해보았어요.
아직 우리 아이 수량 파악은 단번에 안 돼서 제가 영어로 대신 말해주면서 하고 있답니다.
누나와도 게임을 통해 문장을 익혀보았어요.
"I can see two birds, three rabbits and one pig.",
"Can you see six pigs?" 등 storybook의 표현을 다양한 문장으로 응용, 확장할 수 있어요.
<동영상보기 클릭>
3. I see six blue birds. 유형의 문장을 읽어요.
단어 카드와 그림 카드로 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먼저 birds, pigs, rabbits 같은 단어를 연습해요.
그리고 blue birds, red rabbits, pink pigs를 연습해요.
그리고 six blue birds라는 짧은 구를 연습해요.
조금씩 확장해나가는 거예요. 그러다 문장으로 확장하는 거죠.
저렇게 단어들을 각각 적으면 단어카드가 많이 필요없답니다.
그림카드와 하나씩 연결해주면서 말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문장으로 확장해봅니다.
"I see blue." -> "I see pink pigs." -> "I see six pink pigs."
전 한글로 진행하고 위 영어 표현을 영어로 해주면서 글자인지도 도움이 되도록 해보았어요.
4. 색깔로 영어를 익혀요.
우리 아이, 기본적인 색상인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검정 같은 색깔은 영어로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요번에는 좀 더 복잡한 색깔까지 익혀보았어요.
책자에서 color table로 색상을 익히는 것을 힌트로 얻어 전 색깔 팽이를 만들어보았어요.
이 팽이를 돌리고 손가락으로 짚어서 멈추게 한 후 그 부분의 색깔을 영어로 말하는 게임인데요.
아이에게 시간을 주고 모르면 제가 대신 말해주면서 부담없이 진행했어요.
dark blue, orange red, yellow green 같은 어려운 단어로 소개된 색깔 이름이 있는데도
우리 아이 아주 즐겁게 놀이하면서 색깔을 익히더라구요.
특히 dark blue가 느낌이 좋은지 계속 dark blue를 짚고 싶은데 안 나온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놀이했답니다.
저기에 적힌 색깔을 모두 영어로 말할 줄 안답니다.
재미있게 놀이하는 모습이에요.
5. 역할놀이로 생활 영어 표현을 익혀요.
Apply ant와 Beebee bear는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캐릭터들인데요.
어린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소재로 공부를 하면 너무 잘 받아들인 답니다.
그래서 Apply ant와 Beebee bear의 핸드 퍼핏이나 핑거 퍼핏을 만들어서 역할 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전 큰 솜씨는 없어서 그냥 프린트해서 손잡이를 만들어 역할 놀이해보았어요.
우리 아이, 저 것도 좋다면서 "how are you, Apply ant?, Have some honey." 하면서 즐거워 해요.
제가 "Thank you."하고 말하기만 하면 "먹어야지!" 하면서 살짝 핀잔을 주기도 해요.
그만큼 놀이에 푹 빠져 영어놀이를 즐기네요.
회화가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거라 실용적인 표현이에요.
student book에 소개된 a speaking 부분 회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how are you, Apply ant?"
"I am hungry."
"Have some honey."
"Thank you."
student book에 소개된 b speaking 부분 회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where are you going?"
"I am going to school."
"What is your name?"
"My name is Beebee bear."
6. a,b 파닉스 단어를 익혀요.
파닉스 단어를 익히는 게임으로 이 책자에 두 가지 게임이 제공된답니다. 여럿이서 하면 더 재미있는 게임인데요.
하나는 카드를 스카프 뒤에 숨긴 후 하나를 골라 다른 곳에 숨기는 거에요. 그리곤 없어진 단어 맞추기예요.
또 하나는 파닉스 단어를 늘어놓고 단어를 말하면 toy hammer로 해당 단어를 짚어내는 거예요.
전 단어 카드를 만들어서 그림과 단어를 짝 짓는 게임을 해보았어요. 두 번째 게임과 유사하죠.
우리 아이, flash CD를 열심히 즐긴 덕에 어느새 글자도 인지가 되어서 잘 맞춥니다.
< a 동영상 보기 클릭>
< b 동영상 보기 클릭>
누나와 함께 앞에서 설명한 두 번째 게임을 해보았어요.
단어들을 늘어놓고 누가 먼저 짚어내나 하는 거예요.
그런데 아직 게임 규칙을 이해하기 어려운 작은 애 때문에 진행이 순조롭지 않았답니다.
7. /ix/ 라임이 되는 단어들을 익혀요.
i와 x가 합해져서 /iks/라는 소리를 내는데요.
알파벳 문자 i,x를 소개하고 그 들이 내는 음과 합쳐진 음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iks/가 되는 단어를 뜻과 함께 공부해요.
각 알파벳들이 분리될 수 있도록 만들어 글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우리 아이, 상당히 흥미로워하더라구요.
flash CD를 통해 쉽게 터득했는지 s, m, f를 바꿔가면서 글자를 만들어 가더군요.
flash CD에서도 공부할 수 있고 이렇게 활용을 하다보면 어느 새 phonics를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ABC eggs의 활용을 마무리하는 말....
앞에서도 말했듯이 교재를 사용한지 한달 좀 못 되게 활용을 했는데요.
이렇게 꾸준히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에요.
귀여운 캐릭터에 푸욱 빠져서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영어 공부를 아주 신나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느 날은 몇 번 씩도 "beebee bear 틀어줘." 할 정도로 말이에요.
그렇게 영어를 즐기다보니, 활용한 지 채 1-2주일 되어가는 시점에서부터 효과가 나타나더라구요.
천천히 라기보다는 모든 게 거의 한꺼번에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flash CD의 활동을 따라하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정말 저 자신도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a,b 기본 음가도 익혔고 그와 관련된 단어들도 익히고 소리로 인지하는 것을 넘어 알파벳은 물론 글자로까지 인지가 가능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이 storybook과 flash CD를 꾸준히 사용한 당영한 결과였어요.
ABC eggs의 과학적인 학습이 금방 효과를 낸 것이지요.
리듬감이 있어 들으면 쉽게 익혀지는 storybook,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길 수 있는 studentbook,
storybook과 studentbook의 활동을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flash CD,
엄마표 영어를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activity 책자까지
ABC eggs는 너무도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스스로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으며,
언어발달이론에 따라 만들어져 output이 확실한 과학적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에요.
ABC eggs level1은 파닉스를 배우면서 읽는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리딩 교재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아우를 수 있는 과학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아이, 영어공부는 이제 ABC eggs에 맡겨도 될 것 같아요.
37m, 글자를 인지하는 놀라운 경험, ABC eggs 1) 소개
37m, 글자를 인지하는 놀라운 경험, ABC eggs 2) storybook & flash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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