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체험단 - <도라도라>초보 체험후기도전기!

Hooray~ 체험단에 입문!

<Dora시리즈>가 유명하다지만, 어떤 구성인지, 어떤 모양새인지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도전 그리고 당첨... 상품이 배달해오기전까지도 Full set로 올꺼라 맹랑(?)한 생각을 한

용감한(!) 엄마의 초보 체험후기입니다.

구성이 어떤지 꼼꼼히 몰랐으니, 플래쉬카드가 잘못왔는지도 모르고

내내 책의 내용과 연관이 없는

그림카드를 보며 참 허술하다 생각을 했네요.

막상 받아보고, 전 사실, 막막했어요. 생후 28개월 16일째...남아!!!

엄마표영어에 노출은 나름 꾸준히 생후 9개월부터 해 왔고

물론, 아이가 페이버북에 많이 익숙해있지만

아직 리딩단계가 아니라서 CD의 내용도 책의 내용도

어떻게 해줘야 아이가 흥미를 갖을까 많이 망설였답니다.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더 이 상품의 구성이 낯설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리듬이 있는 스토리북 위주로 아이에게 해주다보니, 영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았어요.

그래서 여러번 읽어보고 내용을 보며 고심끝에 "캐릭터랑 친숙해지기"을 시도했습니다.

서점에 가서 우선, 도라시리즈을 <한글판>으로 읽어 주었습니다.

<한글판> 도라시리즈를 보니, 나름 연령별로 나눠져 있더군요!

7세까지도 볼수 있는~음... 체험상품은 5~7세 수준의 책과 구성이 같았습니다.

여기서 오히려 위안을 얻고 천천히 아이에게 노출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여러번 읽어달라는 아이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고,

체험북을 다시 보았습니다. 훨씬 이 책의 매력을 팍팍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실, 아이가 관심을 갖어줘야 엄마도 힘이 나서 아이디어가 많이 생기는 법 아니겠어요^^

'도라도라 불러줘~'

'읽어줘'가 아닌 '불러줘'는 CD를 틀어달라는 이야깁니다.

속으로 '나도 지루한데 저 3살짜리아이가 뭐가 좋아 CD를 틀어달라는 거지~'합니다.

길다고 하면 긴데 첸트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 아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Dora's First Trip>과 <The Halloween Cat>

아이가 남자아이다보니, '탈것'이 그려져있는 <Dora's First Trip>에 먼저 손이 갑니다.

신이 났어요. 자기 장남감을 동원해서 Dora을 태워줘야 한답니다.

"캐릭터랑 친숙해지기" 두번째 방법으로,

체험북에 나오는 캐릭터와 큼직큼직한 사물들을 그려주었습니다.

색연필과 크레용... 색을 칠할 수 있는 도구들은 다 이용해서 열심히 색을 칠해 줍니다.

캐릭터와 사물들을 오려서 실제 책에 나오는 그림과 비교해봅니다.

저에겐 체험기간이 참 짧네요! 많은 액티도 병행해서 후기를 올려야 겠지만,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 하다보니

'도라랑 친구하기'까지 되었어요. 다음 단계는 "도라랑 놀자"가 되겠죠!!

아무쪼록 리딩단계의 책을 색다르게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보내주신 상품

오래동안 활용할 수 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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