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et my family 앞부분 읽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봤어요.

블로그에도 올리고 여기 사이트에도 올릴거라고 했더니 쑥쓰럽고 긴장했던지, 첨엔 너무 오버된 목소리로 읽어서 NG, 네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하라고 주문했는데도 영~쑥쓰러웠던 모양이에요^^-***

 

 

체험단 당첨 되기 바로 얼마전, 비디오로 블루스클루스를 먼저 접했던 6살 딸아이에게 CD와 책은 무척 큰 호기심과 함께, 스스로 읽어보고 싶다는 자극까지 주었던 모양이에요.

책이 오자마자 시키지않았음에도 혼자 책을 읽어보더니 CD를 틀고 따라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비디오로 먼저 캐릭터들을 만나 본 지라, 전혀 어색해 하지 않고,  비디오와는 또 다른 스토리를 기대하며 아주 재밌어 하더군요.

도라나 기타 등등 tv시리즈를 책으로 출판한 캐릭터의 경우, 해당 캐릭터의 영상물(DVD나 비디오)을 한편 이상 먼저 접해준 후에 책이나 CD를 보여주면 훨씬 더 효과적이겠다 싶어요.

 

저희가 받은 책은 Meet my family 와 My Dress-up party 였어요.

 

 

 

 

-내용&수준-

 

구성내용은, 비디오에서 처럼 클루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수수께끼를 푸는게 아니라, 비디오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이름과 하는 일등을 소개하고  (Meet my family), 캐릭터들끼리 costume파티를 하면서 해당 커스툼에 대한 단어들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My dress-up party)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한 캐릭터는, Mr.salt 와 Mrs.pepper 사이에 태어난 아기로 보이는 paprika~^^

 

스토리 역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노부영등에 노출되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어린 유아들이나, 블루스클루스를 한번이라도 본 유아라면 지루하지않게 따라갈 수 있을정도의 길이라 생각되네요.

문법적으로도 어렵거나 복잡한 구성이 아니라, 거의 현재 시제나 내용상 과거시제가 조금 나오는 정도에요.

 

그리고 비디오에도 나오는 mailbox, sidetable drawer, notebook등의 주요 등장인물에 해당하는 단어들과 사물에는, 그림으로 표시된 후 그림 아래에 해당 단어가 쓰여져 있어서 단어를 기억하는데 그림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영어를 접한지 얼마되지 않는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주거나 CD를 통해 학습하면 좋을 것 같고, 영어를 어느 정도 접했고 스스로 조금씩 읽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문장이나 내용이 간단해서 스스로 읽을 수 있다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정도의 수준,내용이에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스스로 어느정도 읽는 수준이라, 이 책을 힘들게 혼자 읽고 나더니 책 한권을 읽었다는 자신감과 희열을 느끼더라구요^^

 

 

-CD구성-

 

CD는 저속과 중속의 속도로 나뉘어져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영어를 많이 들어온 아이들이라면, 먼저 중속이상의 정상 원어민 속도로 며칠동안 여러번 들어본 후, 후에 저속의 속도로 들으면서 어떤 부분을 못들었고 잘못듣고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인지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어가 아직은 조금 낯설고 부담감이 있는 아이라면 반대로 해보는 것이 훨씬 부담감을 줄일수 있어 좋을 것 같구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CD 따라 읽는것을 좋아하기때문에, 발음교정 차원에서 저속상태로 pause를 눌러가며 따라 읽게 했더니 확실히 더 정교하게 발음교정이 되는걸 볼 수 있었어요. 

 

먼저 CD를 무작정 틀어주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읽기에 자신이 없더라도 엄마가 읽어주면서 책에 충분히 노출되고 스토리를 인지한 후, CD를 병행하면 아이들이 훨씬  더 CD를 거부감 없이 들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어카드-

 

6살 저희 아니는, 의외로 단어카드를 보더니  한글단어카드로 놀았던 기억때문인지 학교놀이 하듯, 인형들을 앉혀놓고는 단어카드를 읽어주고 잘 활용하더라구요.

한면엔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만 그려져 있고, 뒷면에 영어와 한글로 뜻이 적혀져 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희 아이처럼 파닉스를 어느정도 마치고 스스로 단어 읽기를 시작하는 단계의 아이에겐, turtle이란 단어 아래에 '거북'이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이 좀 아쉽게 느껴졌어요.

아이가 turtle이 거북이란걸 알기에, 스스로 스펠링 하나하나를 조합해서 읽기보다는 영어단어 아래 "거북"이란 단어만 보고 그냥 "터를"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글로 쓰여진 거북이란 부분을 가리고 읽어보라했더니, t-u 등 각각 알파벳의 음가를 조합해가며 해당 단어발음을 알아내더군요.

저희 아이처럼, 파닉스를 마치고 스스로 단어 읽기를 연습중인 아이들에게는 한글단어 부분은 포스트잇등으로 가리고 보여주는게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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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 리틀베어, 까이유등에 이어 블루스클루스를 이제 막 좋아하게 된 딸아이에게, 책과 CD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체험기회를 통해 이번에 당첨되지 못한 다른 분들도 좋은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