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많은 도움 받고 있던 쑥쑥 덕분에 이렇게 "도라 익스플로러"를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받은건, 도라 익스플로러 Level1 Puppy Takes a Bath 와 Dora Helps Diego!  였어요.

도라책에서 디에고까지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아들 딸이 있거든요. ^^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의 귀여운 커버그림이에요. 책 사이즈는 아이들 잡기 편할 정도로 적당하구요.

책 뒷장에는 오디오CD가 있어요. 저속, 중속으로 두번씩 반복해주고 챈트까지 있어서 귀에 쏙쏙 들어와요.

속도별로 되어있는거 넘 맘에 드네요. 중속이라도 울 아이아빠는 좀 빠른것 같다고는 하지만 저속으로 충분히 듣다가 중속으로 넘어가면 되니 괜찮아요. 글구 제가 듣기엔 글케 빠른것 같지 않아요. 영어권에서는 더 빠르잖아요. ^^

Dora Helps Diego! 의 한 장면입니다. 도라익스플로러는 한가지 문제를 독자(leader)와 함께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아이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같이 해결해보자고 하면서 간단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이 따라와요. 대화가 가능해지니 활용도가 높은것 같아요.

그리고 귀여운 그림아이콘이 나타나고 아래 text로도 나타나네요. 어떤 책에서는 그림만 나오고 단어가 없으니 엄마가 읽어줄때 불편하더라구요. 이책은 글자도 같이 나와서 눈에도 귀에도 익게 돼요.

아래는 Puppy Takes a Bath 내용중 일부에요. 목욕시키려던 강아지가 숨어버려서 함께 찾아보자는 내용인데요. 그 유명한 Backpack이 나타나죠. dvd에 나오던걸 책으로도 보니 아이가 다른영어책보다는 아무래도 거부감이 더해요. Backpack에 든 물건중에 필요한 물건 골라내기도 하구요.

참, 이쁜 그림카드도 있었는데. 이건 사진에 담지를 못했네요. 책 보고 단어카드 가지고 놀면 Good~이랍니다. 생각보다 좀 얇은듯하긴 하지만 코딩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전 코팅기가 없어서 애들 갖고 놀때 조심조심~하게 되네요.

도라 익스플로러는 어렵지 않은 문장과 평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아이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기에 활용도가 좋아요. 무엇보다 아이들 또래가 주인공이라서 친구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울딸아이는 항상 책주인공에 본인을 대입시키는데, 아니나다를까 자기는 Dora고 오빠는 Diego라면서 더 몰입하네요.

좋은 책 체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엔 도라의 다른책도 사봐야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