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라 체험후기단에 당첨된거에 기뻐하며 책이 도착했을때 저보다 아이가 더 반가워 하더라구요.

평소 자주 보던 도라 책이라고 좋아하고 그림을 보며 옆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유추해내면서 그래도 궁금한 단어는 어떻게 읽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뭘 보는지 한참을 뚫어져라 보면서 재밌어했습니다.

문장이 길지 않아 아이가 읽을 수 있는 문장도 있고 엄마가 읽어줘도 쉽게 이해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책도 무겁거나 크지 않아서 아이가 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책은 저도 아이도 만족했는데 CD는 약간 지루해 하더라구요..

문장과 문장 사이가 너무 길고 한문장을 말하고 나서 한참뒤에 또 말하니 아이가 기다리기 지루해 하고

따라가다 어디쯤인지 놓치더라구요..그러니 CD틀어주면 그냥 엄마가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듣기에도 문장과 문장사이가 너무 길고 물론 잘 들리라고 그런거겠지만 스토리리딩할땐 거의 배경음악이 없이 문장만 읽어주시더라구요..어른인 저도 약간은 지루했습니다.

챈트는 괜찮은거 같은데 아무튼 CD는 책만큼은 좋아라 하지 않는것 같네요..

물론 제 아이 기준에서요.. 후기니 만큼 좋은점도 써야겠지만 다소 부족한면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아이와 같이 읽다보면 정말 리딩에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무엇보다 도라나 디에고나 블루스 클루스는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것인 만큼 책과 시디와 플래쉬 카드를 이용해 엄마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학원다니는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하나더 플래쉬 카드는 한면엔 영어만 한면에 한글 이렇게 있는게 나을 것 같아요.

글을 아는 저희 딸 같은 경우엔 한면에 한글 영어 같이 나와 있으면 한글만 보는것 같더라구요.

한면에 영어 한면에 한글 이렇게 되어 있는 카드는 돌려보며 알아가지만 이건 한면에 다 나와 있어 카드를 들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한글로 바로 답해버리더라구요..그게 약간 아쉬웠네요..

하지만 다른 책 들과 비교해 볼때 아주 양호하다고 생각됩니다.

유아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쑥쑥닷컴 ..

앞으로도 더 좋은 책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활동중인 교육 카페가 없네요..하지만 아이 유치원 엄마들에게 입소문 많이 내겠습니다.

그건 약속하죠..^^

그럼 앞으로도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