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도라는 비디오,DVD를 많이 보여줘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내용이라 궁금했어요.

리딩북이라는데 어떨까? 오디오는 어떨까?

먼저 받아본 첫느낌은 생각보다 책사이즈가 작네? 하는 거였어요.

DVD에 따라오는 영한 해설짐은 아주 컸는데, 이 책은 정말 A4의 반만한 크기네요.

그런데 펼쳐보니 구성면에서 작은 사이즈가 아님을 알게 됐네요.

크고 선명한 그림에 글밥은 많지 않아 아이들 손에 들고 보긴 적당했습니다.

전 6세, 4세 두 아들을 두었는데요.

먼저 책을 꺼내주니 그림부터 먼저 싸악 살펴보네요.

그리고 오디오를 틀었더니 깜찍한 도라의 목소리가 또박또박 들여와서 귀에 쏙 들어왔네요.

조금 아쉬운것이 있다면 리딩북이라 그런지 효과음이나 중간음악이 전혀 없어 아이들이 듣는 것엔

약간 지루해 했다는 거죠. 아이들이 우선은 보는것에 그다음 듣는 것, 그다음이 직접 따라하는 ...그런 단계를 거치는것 같아요. 엄마의 노력 부족인지 아이의 성향탓인지 아직 따라읽는 것은 어려워하지만 제가 보기엔 리딩북으로는 수준이 딱 좋은것 같네요.

 오히려 작은 애가 흥미를 보이네요. ㅎㅎ

다음날이 되어서도 플래시카드를 가져오며 가지고 노네요.

제가 한장씩 보여주니 우리말로 또박또박  말하며 제가 영어로 읽어주니 역시 아주 잘 따라하네요.

책을 읽어내려가니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답을 말하며 여기에 플래쉬가 있다든지, 이게 빨간나뭇잎이라는지.. 대답을 잘 해내며 제가 보기엔 약간 어려울수도 있는 spots도 바로 영어로 맞추는 것을 보니 도라 시리즈가 아이들에게 확실히 흥미있는 내용인 것이 분명하더군요.

아직 많이 못 봤지만 자주 오디오를 들려줄 생각입니다. 그럼 절로 책을 집어오겠죠? ㅎㅎ

체험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아이들이 직접책을 보며 카드놀이를 하는 사진을 찍어올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계속 잘 활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