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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신난다~~~!!!!!
8살 초등 1년 아들녀석과 5살 유치원다니는 딸아이.
체험단 신청을 하며 아들녀석은 디에고를, 딸아이는 도라를 원하는통에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디에고로 결정되는 순간이었죠. ^^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난 뒤로
택배 아저씨가 언제 오실까 하루에도 몇번이나 현관을 기웃거리던 우리 아들에겐
책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길게 느껴졌을까요? ㅎㅎㅎ
드뎌 기다리던 책이 도착 했습니다.
일단 책 표지에서부터 흥미유발 만점입니다.
얼른 읽어보고싶은 맘이 절로 생기지 않나요? ㅎㅎㅎ
도라와 디에고는 제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죠.
다른 캐릭터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않았는데 도라와 디에고는 유독 재미있어해요.
게다가 이번엔 도라를 제쳐두고 디에고에 열광하는걸 보면
자기 또래 남자 아이가 주인공이어서인지... 신기합니다. ^^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가 보더라도
등장인물의 표정을 통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겠지요?
큼직한 글씨와 그림으로 설명된 단어가 섞여있는 문장.
Diego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림만으로도 좋아할 만한 책이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네요.
참, 저희 아이는 TV를 통해 Diego를 먼저 접한 때문인지
한장 한장 그림을 보면서도 Diego가 실제 움직이는듯 한 느낌이라네요.^^;;
제가 사내녀석인 큰아이를 염두에두고 고른 캐릭터이다보니
내용에 글밥이 많지 않고 흥미로운 내용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저와 아이가 체험한 바,
Go Diego GO!는 그 두가지를 충분히 충족시켜주더군요. ^^
자~ 어떠세요?
그림만 보아도 흥미 진진하고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_____________________^
책의 맨 뒤에 cd를 보관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편리하네요.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cd... 저처럼 찾느라 헤메보신분들은 공감하시겠죠? ^^;;;;;;
큼지막한 단어카드 역시 활용도가 좋겠네요.
대문자로 한번, 소문자로 한번 더... 귀여운 그림까지..
꼭 글씨를 암기하는 수고를 겪지 않더라도
시각적인 자극에 예민한 아이들에겐 반복하여 보여주는 것 만으로
저절로 기억이 되겠어요.
두껍고 탄탄한 느낌의 종이재질이라 손에 잡히는 느낌도 좋답니다. ^^
글을 쓰는동안 사내아이, 아들녀석이란 말을 종종 썼는데
사실 아들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시겠지만
지루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교재여야
재미있어하고... 뭔가 동기유발이 되잖아요~
아들과 딸은 타고나는 기질이 정말 다르구나...
남매를 키우며 하루에도 몇번씩 그 생각을 하게되는데
저처럼 아들과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교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집에서 영어를 접한다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건
엄마의 발음이 유창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엄마의 문법이 약해서가 아니라
꾸준하기 쉽지 않다는것, 그리고 강제성이 없기때문에
동기유발이 약하다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저는 아주 열성적인 엄마도 아니고 아이 영어교육에 올인하는 엄마는 더더욱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번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게된건
정말 다행스런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즐거운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노력하는 자는 즐겁게 행하는 자를 따라올 수 없다고 했던가요?
무엇보다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
아이에게 이 두가지 개념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실 분들에겐
감히 추천하고 싶은 교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저는 아이와 함께 Diego를 만나러 갑니다. 후훗~^^
블로그 - http://blog.naver.com/sysyjw/80113618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