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예쁜 눈에 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옆집에 살 것처럼 친근한 여자친구 Dora가 즐겁게 영어 하라며 리더스로 찾아 왔군요. 좋아하는 사촌 누이들 집에서 처음 만난 탓인지 형제인데도 Dora를 아주 살갑게 느낀답니다. 리딩에 입문한 7살 큰 아이와 영어 듣기를 즐기는 5살 둘째를 위해 Dora 양을 얼른 집에 초대했답니다.

 

애플리스 Reading Library의 Dora 구성은 이렇답니다.

 

(Pre Level 1권+ Level 1- 13권/총 14권의 Book& CD+ 144장의 단어 카드) #1 Puppy Takes a Bath #2 Dora Helps Diego #3 The Halloween Cat #4 Dora’s First Trip #5 Say “Cheese!” #6 The Puppy Twins #7 Dora’s Sleepover #8 Dora’s Mystery of the Missing Shoes     #9 Dora and the Baby Crab #10 Dora’s Perfect Pumpkin #11 Dora and the Rainbow Kite Festival #12 Dora’s Snowy Forest Adventure #13 Around the World! #14 Eggs for Everyone!   저희 집에 놀러 온 Dora양의 이야기 보따리는 #13 Around the World와 #14 Eggs for Everyone이랍니다. 단어 카드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리딩 입문과 초기인 친구들에게 단어 인지를 도와주고 읽기에 자신감을 붙여 줍니다. 무엇보다 단어 카드는 그저 엄마가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카드를 펼쳐놓고 같이 주거니 받거니 퀴즈 놀이식으로 즐겨도 좋으니 예쁜 효자 품목이죠.^^

 

 

 

음원 구성은 저속, 중속으로 똑 부러지는 여친의 목소리 카랑하게 울려 퍼집니다. 다수의 리더스가 초급 단계면 짧은 내용이라 엉성한 구성의 음원인데 여러 버젼으로 다채롭게 아이 귀를 자극하는 구성입니다. 집중해서 들어도 좋고 놀이때 배경음으로 깔아놓으니 여친이 말 걸듯 느껴져 중간 중간 아는 척을 해 줍니다. 저속 읽기를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여러 번CD 듣기와 엄마의 읽기를 거치고 나서 아이콘 그림을 징검다리 밟듯 재미삼아 읽기 도전에 나섭니다.

 

 

 Eggs for Everyone 읽기 도전!

 

 

 

Around the world! 읽기 도전!

 

책 읽고 나서 "나도 OO처럼 따라하고 싶어!" 라는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책이 엄마로선 예뻐 보이죠. 더군다나 별 비용없이 집에 있는 것들로 후다닥 아이 욕구를 만족해 줄 독후 활동 꺼리가 나오면 더 좋구요. 마치 부활절 달걀 만들듯이 휘리릭~~ Dora 처럼 달걀 꾸며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아이들과 나눠 봤습니다.

 

 

 

월드컵 모드에서 아직 빠져 나오지 못한 큰 아이, 더군다나 광복절에 집 근처 공원 하늘에 떠 있던 대형 태극기에 한껏 고무된 터라 태극 문양 넣는 게 버릇이 됐답니다. 태극 문양 넣고 알록달록 고무 찰흙 붙여서 사랑하는 동생 Little Jay에게 주겠답니다.

 

 

Whose Egg is It?

 

 

 

독후 활동하며 머리에도 몸에도 양식이 되니 더 좋군요. 맛있게 찰흙 옷 벗겨서 냠냠냠~~ 한밤 야식으로 꿀꺽했답니다. ^^

 

애니매이션이 있는 캐릭터들이 책으로 나오면 이야기 구성이 건너 뛰는 듯한 느낌을 줄 때가 많은데

Dora는 비약없이 안정적인 이야기 전개를 보여줍니다. 반복 어구의 미덕도 잘 보여줘서 아이들에게

읽기의 재미와 성장을 안겨 줍니다. Diego와 Blues 구성도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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