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구스잉글리쉬 교재 탐구에 이어

본격적인 첫 수업 이야기입니다.

 

 

<<수업할 아이의 정보>>

꿀꿀 돼지띠인 요 개구쟁이 아이는 현재 40개월로

공부와는 전~~~~~~~~~~혀 친하지 않고!!

미국이란 나라가 있는지도 모르는

새하얗다 못해 투명한 영어지식을 갖고 있는 꼬맹이입니다.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아직 한글 읽고 쓰는건 "낫 놓고 기억 자도 모르는" 수준이랍니다.

유일하게 읽고 쓸수 있는 글자는 자기이름뿐.

세상 편하게 사는 놈입니다.

 

막둥이 영어공부하면서 큰아이도 같이 함께 할꺼랍니다.

 

 

 

 

<<엄마아빠의 영어수업하기 전의 다짐>>

 

하나! 절대 조급해 하지 않는다.

하나! 절대 많이 시키지 않는다.

하나! 절대 공부로 생각하지 않게 한다.

하나! 절대 다른아이들과 비교하지 말자.

하나! 단어 암기가 아닌 입을 움직이게 하자.

하나! 절대 영어 처음 가르치는 홈스쿨링 초보 부모라고 겁먹지 말자!

 

그래!!! 겁먹지 말자!!

완전 어설픈 우리집이 하는거면

다른 집들도 얼마든지 다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마음으로 하자!!

 

 

 

 

 

자!! 그럼 <핑구스잉글리쉬> 즐기기 시작!!!

 

 

 

 

 

   <<1단계>> 먼저 부모가 철저히 공부한다.                     

 

 

핑구스 잉글리쉬 사이트에 가면 이렇게 마치

 연극 대본처럼 하나하나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자료가 있어요.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좋은지 전문가적인 방법을 자세히 읽어보고

우리아이에게 맞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했어요.

 

저희는 위의 자료를 많이 참고는 하되

아이의 수준에 맞게 가족 스케줄에 맞게 조정해서 하기로 했답니다

 

 

 

 

 

    <<2단계>> 비디오 CD를 이용해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비디오 CD를 컴퓨터에 넣으면 첫 화면이 이렇게 떠요.

 Unit 1을 클릭하면 <핑구스잉글리쉬> 비디오가 나와요.

 

 

 

 

 

저녁먹고 편한시간에 가족이 모여서 재밌게 비디오 하나 보는 마음으로 시청해요.

이때 처음에는 영어말 없이 그냥 펭귄들이 "뿌뿌"거리면서 행동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가들은 완전 흥미진진하게 잘 봐요.

이게 핑구 비디오의 특징이지요~^^ㅎㅎ

(평소에는 이렇게 가깝게 비디오 시청을 하지 않는답니다....ㅠ.ㅠ

카메라 앵글 땜시....)

 

 

 

 

핑구 애니메이션은 일반적인 그림으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푸근하고 친근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랍니다.

ㅋㅋㅋ 남편도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재밌어요.

 

 

 

편안하게 핑구 애니메이션 보는 동영상이에요.

막내가 자기는 "핑가"

언니는 "핑구"라며

서로서로 캐릭터도 정하면서 흥미있게 보더라구요.

 

 

 

 

 

 

<<3단계>> 이젠 똑같은 화면에 영어가 같이 나오는 동영상을 봅니다.

 

 

비디오 CD 자체가 그냥 틀어 놓으면 첫번째는 영어없이 화면만,

두번째는 영어가 나오는 화면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똑같은 화면 두번째 보는건데도~

재미있게 보는게 느껴지시죠?!ㅋㅋ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영어가 나온다고 어색해 한다거나

이해 못하지 않고 편안하게 볼수 있답니다.

이미 말 없는 동영상을 한번봐서 전반적인 내용을 짐작하고 있는데다~

영어이지만 말이 나오니깐 더 흥미진진하게 보더라구요.

보통 영어로 나오는 비디오 보여주면

"아니!! 한글로!!!! 한글로 나오는거 보여줘" 이렇게 말하는데

이번 핑구스 보는데는 그런말 없이 잘 보는게 좋았어요.흐흐흐흐

중간 중간 영어표현이 나올때 아빠가 큰소리로 하니깐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따라했어요.

 

 

 

 

 

 

 

   <<4단계>> 음악을 들으면서 오늘 배운 영어표현들을 복습해요.   

 

 

 

 

 

영어를 몰라도 한글배울때처럼

아빠가 큰소리로 하니깐 그냥 자기네도 따라하는 모습입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무슨말인지 이해하고 있지는 않아도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더라구요.

역시나 아이들은 음악과 같이 공부하는걸 편안히 생각해요.

아빠도 공부 가르친다는 생각이 아니라

애들과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같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랍니다.

 

 

 

 

 

 

 

   <<5단계>> 이제 스터디 북 교재를 이용해서 다시한번 복습해요.  

 

 

 

 

 

스터디 북 교재로 복습하는 동영상입니다.

아직까지는 꼬맹이가 집중력을 갖고 잘 참여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핑구스잉글리쉬>의 힘이겠죠?!ㅎㅎㅎ

 

 

 

 

 

 

<<6단계>> 자기전 책읽는 시간에 여러 책 중 한권을

핑구스 스토리 북으로 정해서 읽어요.

 

 

 

아빠가 자기전에 오늘 배웠던 표현들이 그림책으로 되어있는 스토리 북을 읽어줍니다.

큰소리로 최대한 재미있게 읽어줍니다.ㅋㅋㅋ

그런데 아이는 이제 집중력을 잃었는지 하품을 하며 지루해합니다.

 

오늘 수업은 처음 비디오 보는것부터~

스토리북 읽는것까지 전체적으로 40분이 약간 넘었어요.

역시나 울 아가는 40분동안 계속 집중 하는건 무리인것 같구요.

다음부터 30분 안되게 짧게 수업하기로 정했어요.

아직 첫 시작인 만큼 딱 아이가 흥미있어할 정도까지만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7단계>> <핑구스잉글리쉬> 교재로 자기들 마음대로 놀게 해준다. 

 

아빠가 스토리북 읽어줄때 하품하고 졸리다고 하길래 바로 재울려고 했는데~

자기네가 스스로 교재보더니 줄긋기 놀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두 아이가 서로 경쟁하면서

 교재 한 페이지씩 누가 똑바로 선 긋나 심각하게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ㅋㅋ

 

 

 

마지막으로 큰 아이가 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서 "핑구"와 "핑가"를 그리고는 보여줍니다.

아이들 스스로 놀고 싶은데로 놀았더니 만족 해서는 행복하게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핑구스잉글리쉬> 첫수업을 한 소감은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디오로 수업을 시작할수 있다는게 흥미 유발 하기엔 좋았어요.

우리가 지금 1단계에 Unit 1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주 쉽다는게

 영어 왕초보인 우리 아이에겐 잘 맞았어요.

메뉴얼에 쓰여있는데로 하다보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리것 같구요.

우리아이한테는 30분이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는 시간인걸 알았어요.

 

역시나 홈스쿨링 영어의 핵심은 부모가 지루해하지 않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핑구 애니메이션을 처음 보는 울 남편같은 경우는

비디오 여러번 보는데도 재미있어서 잘 봤지만

핑구 비디오를 봤었던 전 똑같은 화면 두번 보는게 지루했어요...에효....에효...

막 진도도 빨리 빨리 나가고 싶고, 이런걸 계속 반복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그건 부모의 생각일뿐 아이들은 쉬운걸 반복하면서

재밌게 조금씩 영어를 부담갖지 않고 습득하더라구요.

 

홈스쿨링 영어를 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부모가 매번 마음가짐을

똑바로 하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던

<핑구스잉글리쉬> 첫수업 시간이었습니다.ㅎㅎㅎㅎ

 

 

< 핑구스 잉글리쉬 >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pingusenglishkorea.com/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