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좋은책 만나게 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받고 싶었던 책이였는데 체험해 보고 나니 기대 이상이였담니다 ^^

우선 저희 7살 딸아이와 5살 아들  노래를 들어보고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서 받자마자  제가 먼저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봤습니다.   사실 첨엔 첫부분에 나오는 노래중 스파게티 와 쿠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너무나도 신나고 즐거운 노래이긴한데 왜 잠자리노래로 선택했을까 의아했습니다.  너무 신나고 즐거운 노래라 아이들 잠이 달아날까봐요 ^^ 자장가를듣고  아이들이 빨리 잠이 들었음 하는 마음에 ... *^^* 그 다음곡을은  제 예상대로 에즈원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차분한 노래들이 나오더군요.

체험첫날 저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처음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끽끽 웃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떠들기도 했지만 잠자리에 드는걸 즐거워했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은 책을 좋아해서 한권만더를 외치며 잠자리에 잘 들려고하지 않는 녀석들이랍니다. 그러던 아이들이 순순히 노래를 들으며 불을끄고 노래를 듣더군요) 신나는 노래에서 잔잔한 선률로 바뀌면서 정말 신기하게도  You are my sunshine 나오기도 전에 잠들더군요. 정말로 정말로 신기했습니다. 쉽게 잠드는 아이들이 아닌데 어찌나 에즈원과 sing sing영어 동요가 고맙던지 그날 신랑과 단둘이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 *^^*

다음날 기대를 하며 다시 10시쯤 다시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첫부분에서 신나게 킥킥거리며 대부분 아는 노래인지라 따라부르더군요. 특히 I scream,You scream, We All Scream for Ice Cream 정말로 좋아합니다. 신나서 몸을 주체하지를 못합니다. 물론 cookie노래와함께 이불속에서 몸을 흔들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ROCK-A-Bye Baby 나오면 다시 차분함을 찾고 노래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날은 거의 끝까지 다 들었는데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아이들이 처음듣는 노래였는데 제가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이고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나즈막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다 듣고 나서 딸아이가 한번더 들려달라고해서 처음부터 다시 들려주었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잠들었더군요.

여러분들도 이책에 나오는 자장가와 그 노래에 맞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들려주시면 아주 활용이 잘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감미로운 노래에 들으며 아이들이 재미난 그리고 아름다운 꿈나라로 빠지는것같습니다.

꼭 한번 활용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전 day 노래들이 궁금해지네요 ^^